얼마 전 40대 중반 사회복지계 후배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한다. 40대 중반,
선배님 선배님 말씀을 듣고 저도 드디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쭉 들어봤다, 현재 살고 있는 큰 평수에 집을 전세 놓고 작은 평수로 들어가고 거기서 나오는 여유자금으로 작은 평수(19평) 아파트 부동산 갭 투자, 지금 이 험난한 부동산 시장에서 나름 가격 꼭대기에서 시작은 했다 싶지만 주변 발전, 교통, 학군은 나름 톱클래스급 뭣보다 향후 5년간의 주변 상황 발전에 5년 정도 묶어두면 적은 평수라 오르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그냥 지금 월급 받는 생활에서 더 이상 투자 없이 지내는 사람들보단 5년 뒤 전세가 두 번 정도 돌고 나면 자산이 늘어날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도 아니지만 아파트 갭 투자만큼은 나름 밑바닥까지 똥물을 먹어 본 나로선 이 친구에게 아파트 갭 투자에서만큼은 실전적 경험에서 우러나는 몇 가지를 돈 받지 않고(?) 이야기해 줬다. 나름 40대 중반에 공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투자에 했다고 등을 두들겨줬다. 5년 뒤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무엇보다 무식하게 뛰어들어 쌩고생한 내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기에 더 좋았다.....
1. 아파트 투자에 기본인 기본적인 교통, 학군이 중상위급
2. 회전율이 좋은 작은 평수
3. 지하철 개발로 시작하는 몇 가지 호재가 2015년까지 쭉 이어져있는 지역
4. 전세 만기가 돌아올 때 주변에 신규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있는지(굉장히 중요, 입주가 시작되면 주변 입주자들이 내놓는 매물로 깡통전세가 될 수 있음)
5. 전세가 돌아가지 않을 때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줄 환경이 되는지
6. 공시지가 1억 미만 아파트로 취득세 폭탄 피함
7. 평지 아파트
8. 경전철 바로 앞
그 외에도 부동산 정책, 세금 등등 투자 주의점이 있지만 그건 다주택자일 경우이고, 주식도 그렇지만 아파트 갭 투자도 잘 아는 지역, 오랫동안 살던 내동네가 최적이다.
4번 투자환경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19평대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을 듯하다.
40대 중반 백수가 되어봤기에
만나는 동년배들에 투자에 대한 필요성, 갑자기 닥쳐올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돌아오는 건 그래 너 잘났다란 비아냥에 자랑질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 너나 잘해 강요하지 말고.... 뿐이다.
그래도 내 투자 경험에 대한 걸 경청해주고 철저히 분석하고 시작한 그 녀석, 5년 뒤에는 분명 웃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부러워할 것이고.... 부동산 투자는 죄악이라고 몰고 가고 거기에 국가에서 맹폭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동산 시장을 절대 국가가 그 시장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공산국가가 아니다 자본주의 국가인 게다
부동산은 투기라는 고정관념,
무리하지 않고 공부하고 여유자금으로 발품 팔아 투자하는 소시민들까지 전부 투기꾼 범죄자로 몰아가선 안 된다. 국가를 위해 굳이 이런 것으로 충성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한다고 국가가 본인의 노후나 미래를 책임져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