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 설립자를 꿈꾸는 직장인 "A"씨.

사업계획서 편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를 다니며 플랫폼 사업을 꿈꾸고 있는 "A" 씨는 실무적인 감각과 뛰어난 개발 능력을 가지고 위대한 회사의 창업자를 꿈꾸며 오늘도 출근한다.

내 옆자리엔 오 대리. 
오 대리는 이제 약 5년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실력 또한 동연차에서는 비교할 수가 없는 사람이다.
얼마 전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생각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믿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료인 것 같다.
오늘도 역시나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듣고 견적서를 보고 남의 일을 하며 같은 날의 반복이 지겨워 한참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더 늦다간 꿈만 꾸다가 잠에서 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도 생겼고, 그동안 뜬구름을 잡던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막상 퇴사 날짜에 노트북과 사원증, 각종 동의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이 걸음이 그동안 꿈꾸던 막연한 시원함과는 거리가 있다.
새로운 도전에 의한 설렘과 당장에 막막한 느낌이 나를 뒤 감싸고 있다.

창업 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물론, 그동안의 "A"씨가 해오던 생각을 구체적으로 투자자, 그리고 동료에게 제시할 수 있게 글로서 정리된 사업계획서 작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평소 사용인으로서 이러한 생각을 계획서에 적어보지 않은 "A"씨는 당황스러웠지만, 밝은 미래를 글로 써 내려갔다.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업계획을 잘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상적인 사업계획을 글, 숫자, 도표로서 표현하다 보면 생각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기준이 보다 명확해지고 이를 통해 사업 내용의 전달, 예산 계획의 수립, 투자유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재 영입에 있어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계획서를 기존에 작성해본 경험이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획과 다짐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구분되는 명확한 차이는 진정성, 신빙성 설득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상에서 구체적인 수익모델의 설명, 재무정보, 운영자금 계획 등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작성에 대해 필요하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Episode 2. 법인설립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