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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풍 Mar 29. 2024

신인류의 경제

사라진 소명과 제로섬 게임

1. 직업(職業)

한 천재 엔지니어가 인공지능 기술을 무료로 나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됐다고 가정해 보자. 출근이 필요 없으니 마음껏 쉴 수 있다. 소홀했던 인간관계를 챙기거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묻어둔 취미를 다시 꺼낼 좋은 기회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매일을 산다면 우린 더 행복해질까.


직업은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수단이다. 놀면서 생계가 유지된다면 처음에는 좋겠지만, 풀템 무한 체력에 궁극기 제한까지 풀린, 즉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게임에 몰입할 수 없는 것처럼, 자아실현이 없는 삶에선 의미를 찾기 어렵다. 성취감은 객관적으로 힘든 과제를 풀 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받으면 프로가 된다. 프로라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다. 돈을 받으면 책임감이 생기고 한 분야에 오랜 기간 몰입해 전문가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더 큰돈을 받고 성취감과 자신감이 얻는다. 안정감은 충분한 성장 이후 찾아오는 것이 정상이다.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한 인류가 진화한 방식이다.


노력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선순환은 프로의식을 통해 경이로운 성과를 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대표적인 산물이다. 인간이 이룬 모든 위대한 업적에는 직업을 통해 소명을 다 한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노력, 그 이상의 무언가를 걸었을 것이다.


2. 500년

미국 포덤대학 중세학과는 1100년부터 1520년 기록을 분석해 중세 런던시민의 직업을 조사했다. 왕실과 행정기록, 그리고 판결문 같은 공식 문서뿐 아니라, 가계도, 유언장, 편지, 지도, 회계장부 같은 다양한 사료에서 30,410명을 소환했다. (별첨 1) (별첨 2) 당시 런던 인구는 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0.8%가 대상인 통계다. 2024년 한국 경제참가율 63.6%를 고려하면 전수조사라 봐도 무방하다.


「Map of Early Modern London(MoEML)」은 1651년 Ralph Agas의 목판 지도 디지털화 했다.


놀라운 건 당시 런던에 존재했던 직업이 단 275개란 점이다. 당시 다른 유럽 대도시나 터무니없는 큰 중국 도시에 비할바는 아니었지만, 나름 큰 문명 도시가 275개 직업으로 유지된 건 흥미롭다. 어쩌면 생계에 필요한 직업은 얼마 안 될 수 있다. 물론 이후 런던은 수많은 직업을 가진 대도시로 성장했다. (별첨 3) 


중세 이후 유럽 도시 인구 변화 (별첨 3)


2020년 고용노동부는 ‘한국직업사전’에 16,891개 직업을 등록했다. 1978년 10,451개 대비 6,440개 증가한 수치로 지난 46년간 우리 사회 지각변동을 느낄 수 있다. 이 통계에는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나 ‘농업드론방제사’ 같은 새로운 직업이 포함된다. (별첨 4)  직업은 왜 사회가 발전하며 늘게 될까. 그리고 늘어난 직업으로 인해 사회는 어떻게 바뀔까. 


워크넷 「한국직업사전」에 늘어난 직업은 뭘 위한 걸까.  (별첨 4)


중세 런던에서 지금 서울까지 지난 500년간 세계는 르네상스, 종교개혁, 대항해시대, 과학혁명을 시작으로 시민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모바일/AI혁명이 물수제비 치며 멈춰있던 세상을 한순간에 뒤집었다. (별첨 5) 불과 십여 차례의 세대교체가 있었을 뿐인데, 종(種) 구분을 언급할 수준으로 사고와 생활양식이 바뀌었다.


특히 요즘은 한두 세대 전만 비교해도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 역동성의 중심에 선 서울은 한날한시 같은 곳에 살지만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진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요즘말로 MZ와 꼰대란 이름으로 공존한다. 그리고 이 두 집단은 모든 것이 다르지만, 특히 직업과 소비를 보는 관점, 즉 경제관에 차이가 있다.


소비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화나 용역을 소모하는 일을 말한다. 소비는 재화와 용역에 의해 진행되는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소비자가 사용하게 된다. 본래적 소비와 생산적 소비가 있다. 교환가치를 잃는 것이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생산의 반대말이다. - 위키백과


3. 경제적 관계

먹고 싸는 것보다, 벌고 쓰는 것이 더 중한 요즘이다. 생리적 효율의 극한에 이른 인체와 달리, 시장경제는 비합리적이고 소모적이다. 자본주의는 갈등과 불평등을 전재하고, 생산보다 소비를 권장한다. 그 속에서 요즘 남녀는 소비여력이 있는 30%만 짝을 찾고, 도태된 나머지는 포기한다. (별첨 6) 중세 영아생존율과 동일한 수치를 보이는 이 전무후무한 병리현상은 ‘경제적 관계’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시작된다.


결혼에서 득실을 따진다면 당연히 안 하는 것이 이득이다. (별첨 6)


경제는 생산과 소비로 이뤄진다. 과거 작은 마을에선 생산한 만큼 소비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인류가 세계를 개척하며 국가 간 비교우위를 깨닫고, 서로를 약탈하는 제로섬 게임, 즉 중상주의가 시작됐다. 상호 소모적인 국가 관계를 기반으로 서로의 욕구가 충돌하며 결국 궁핍의 총량이 증가했다. 물질적 풍요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과한 기대감과 질투로 결핍을 느끼는 지금 시대와 유사하다.


이후 경제적 관계를 재정립한 아담 스미스(1723~ 1790)에 의해 불이 꺼졌지만, 사람들은 그가 추구했던 이타심보단 '보이지 않는 손'과 '이기심'에 집중하며 1차 산업혁명을 보냈다. 그 결과, 화려한 성장 뒤에는 참혹한 그림자가 존재했고, 스미스가 죽기 직전 시민혁명(1789)으로 폭주에 제동이 걸렸다.


경제적 관계의 특징은 자기중심적 사고(Egoism)가 아닌,
상호무관심(Non-tuism)이다.
- 필립 윅스티드.「정치경제학의 상식(1910)」中 (별첨 7)

※ Non-tuism은 해석이 어렵다. 최정규 교수는「경제학에서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지위, 그리고 타인을 고려하는 선호」에서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했다며 '상호무관심'으로 번역했다. (별첨 8)

라틴어 tu는 당신(you)을 뜻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모든 생각이 다른 사람 또는 미래의 자신에게 전달된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Non-tuism은 서로의 이해를 고려하지 않아도 경제적 관계에서 거래를 통해 서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개인의 이익이 주된 동기로 작용하는 자기중심적 사고(Egoism = I+ism)와 반대 개념이며, 스미스가 말한 각자의 이기심(Self-Interest)은 공감과 양심만으로 경제적 관계가 설명될 수 없고, 공감(Tuism)과 이타심(Altruism)만으로도 역시 설명력이 부족해 만든 개념이다.

윅스티드의 주장은 스미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두 사람이 산 시대적 배경에 따른 차이가 있다. 스미스(1723~1790)는 37세에 1차 산업혁명(1760~1820)을 경험하고 프랑스 시민혁명(1789) 직전 사망했다. 윅스티드(1844–1927)는 2차 산업혁명(1870~1914)과 1차 세계대전(1914)을 모두 경험했다. 18세기 전후로 변화한 세상은 정치, 경제, 생황 전반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런 세상에서 윅스티드는 스미스가 본 세상 속 한계효용만으론 상황을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었고, 이기심(Egoism)과 이타심(Altruism)에 국한된 관점보다는 Non-tuism이란 가치중립성을 주장한 이유다. 이는 이후 라이어널 로빈스(1890~1984)에 의해 현대 주류경제학에 심어진다.


필립 윅스티드(1844–1927)는 「정치경제학의 상식(1910)」에서 경제적 관계란 "교환의 연쇄 과정상의 한 시점에서 내가 지배하고 있는 소유물과 권한을 투여하고 다른 사람의 권한과 소유하에 있던 다른 것을 끄집어내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라 정의한다. (별첨 7) (별첨 8) 쉽게 말해, 이득을 보기 위한 관계란 뜻이다. 하지만 두 경제학자 모두 이타성(Altruism)을 중요한 요소로 다룬다. 왜 그럴까.


4. 사라진 희생

이타성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항상 추구된 가치다. 서기 1년을 AD, 즉 Anno Domini(주님의 해)라 쓴 건, 스스로 대속물(代贖物)이 되어 욕망에 찬 세상을 구원하려 한 예수의 희생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물론 다른 배경도 존재한다.) 헌법 1조가 국가의 풍토적 결핍을 돕기 위해 현실과 모순된 주장을 펼치듯, 서기력을 쓰는 지금 시대의 가장 큰 풍토적 결핍은 여전히 이타성에 기반한 희생정신이다.


잘 사는 나라나 못 사는 나라 할 것 없이 인간의 삶은 더욱 나빠졌다.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비정한 삶이 펼쳐지고 있다.
오늘날 인간은 쓰고 내버려도 될 소비재로 여겨진다.
인간의 존엄은 돈이 아닌 노동으로 형성된다.
- 교황 프란치스코 연설 중 발췌 (별첨 9)


※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 기도문에 금송아지(Golden Calf)를 언급한다. 출애굽기 32장에 등장한 내용으로 그릇된 우상숭배가 스스로를 노예를 만든다는 이야기다. 당시 이집트인은 번식력이 강한 황소를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겼는데, 신의 본질을 잊고 금송아지를 통해 신을 소유하려 한 것을 꾸짖는다. 종교적 의미보단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사회를 지적하는 표현으로 이해된다.


요즘 한국은 가족을 위한 희생조차 손해라 여기는 '돈에 미친 나라'란 자조가 퍼진다. (별첨 10) 출산과 국방조차 득실을 따지며, '헌법 36조'가 모성을 보호하는 이유, '39조 국방의 의무'를 남성에게 지는 이유가 왜 합헌인지 생각치 않는다. 자신은 올려치고, 상대는 후려치고, 서로 갈라치는 중상주의적 규범 속 사람들은 노동(Labor)과 출산(Labor)조차 기회비용으로 여긴다. 한국의 '삶의 의미' 순위에는 직업조차 빠졌다. (별첨 11)


순위에 직업은 없고 '뭔가 좋은 것'이 4위에 들었다. (별첨 10)
※ 설문 중 'General positive'는 “being happy”, “achieving my personal goals”, “live with love”, “be grateful” 같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답변으로 설문 취지에 따르면 '없음' 또는 '무응답' 분류해야 한다. 단순히 삶의 의미를 주는 것 상위 5개 조차 명확히 답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별첨 11)


5. 호모 컨수메리쿠스

직업이 천시되는 요즘 사회다. 연봉 1억 건설 대기업 관리자나, 몽촌토성 발굴 작업을 하는 고고학 교수가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본 부모는, 자식에게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를 시전 한다. 이는 개인의 무식함이 원인이 아니다.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가치관 때문이다. 스스로를 희생하는 생산적인 활동을 천시하고, 비교 우위를 좇는 소비문화가 만연하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이를 조장하는 미디어가 만든 허상도 한 몫한다.


요즘 남녀가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또 다른 원인은 포화된 직업시장이다. 사냥과 살림을 분담했던 인류는 처음으로 같은 직업을 두고 서로 경쟁한다. 공급이 두 배로 늘면 당연히 가치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노동계는 이를 차별이라며 스스로 발등을 찍고, 기술혁신은 자동화를 통해 인간을 '보다 가치 있는 일'로 내몰기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린다. 앞으로 직업시장은 남녀관계를 더 가열찬 경쟁의 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최강국 미국조차 리쇼어링을 핑계로 동맹국 손목을 비틀어 미국에 공장을 짓는 시대다. 오랜 국제질서도 '돈이 곧 인격'인 사회에선 다시금 제로섬 게임에 소환한다. 나름 명분으로 모이던 세계가 이토록 쉽게 분열하는 모습은 회의적이다. 이는 일반 사람들에게 전염되어, 경제적 합리성에 기반한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넘어, 서로를 소비하는 호모 컨수메리쿠스의 어리석은 진화에 이끌리고 있다.



5. 의미 있는 삶

처음으로 돌아가 '일하지 않는 삶'을 생각해 보자. 언젠가는 기술이 '일하지 않는 인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귀찮은 일, 힘든 일, 어려운 일이 사라지고 '의미 있는 일'만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고, 길을 잃은 듯 한 요즘 사람들이 갑자기 의미를 찾을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500년 서구 역사 속 뒤늦게 벼락치기로 성장 중인 한국이 겪는 문제의 본질은 가치 결핍에서 비롯된다. 세계가 공통적으로 다양한 결핍에 빠져있지만, 특히 한국은 이전 세대와 달리 급변한 세상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공동체의식, 희생정신, 그리고 직업적소명의 부재로 인해 아노미에 빠졌다. IMF를 경험한 부모 세대의 고통을 전이받아 생긴 현상이다.


날마다 감동적인 일이 벌어졌다.
국민들이 나라의 빈 곳간을 자신의 금으로 채우고 있었다.
신혼부부는 결혼반지를, 젊은 부부는 아이의 돌 반지를,
노부부는 자식들이 사 준 효도 반지를 내놓았다.
운동선수들은 평생 자랑거리이며 땀의 결정체인 금메달을 내놓았다.
김수환 추기경은 추기경 취임 때 받은 십자가를 쾌척했다고 한다.
그 귀한 것을 어떻게 내놓으시냐고 주위에서 아까워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예수님은 몸을 버리셨는데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김대중 자서전 中


1998년 금 모으기 운동은 우리 역사에 흥미로운 지점이다. 지금 보면 터무니없고 어쩌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망해가는 나라를 위해 십시일반 금을 나눈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본다면 어떨까. 그들은 비단 나라를 위해서만 자신을 희생하고 나눴을까. 부모와 자식, 그리고 직장과 이웃 모두에게 베풀며 이타적인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들은 과연 손해를 본 것일까. 그 삶의 의미를 요즘 세대는 이해할 수 있을까.


부자들은 행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부를 추구하지만
최후의 순간이 되면 부와 권세는 사소한 효용에 불과하고,
부는 편리함 이상의 번거로움을 더 많이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아담 스미스 도덕감정론 中 (별첨 12)


과거 세대는 터무니없이 가난했다. 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가족, 직장, 그리고 공동체가 존재했다. 어쩌면 요즘 세대가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는 건, 자기중심적 삶을 위해 소속감을 주는 공동체란 설 자리를 버리고 허공에 뜀박질하는 그 허무한 느낌 때문일 수 있다. 이 문제를 우리 사회가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어쩌면 전쟁과 가난, 그리고 독재와 갑질과 싸운 과거부더 훨씬 더 어려운 시대적 과제일 수 있겠다.


2024년 3월 29일


[ 별첨 ]

별첨 1. 중세런던시민 직업 DB

별첨 2. 중세런던 디지털 지도

별첨 3. 중세 도시별 규모

별첨 4. 한국직업사전

별첨 5. 500년 산업화 연대기 정리

5~15세기 중세 암흑기
15세기말 인클로저 운동
1490-1530년 르네상스 -> 문화혁명
1517년 종교개혁
15~17세기 대항해시대
1550~1700년 과학혁명
1688~1689년 영국 명예혁명과 권리장정
1733년 존 케이 방적기 발명
1760~1820년 1차 산업혁명 -> 아담 스미스(1723~1790) -> 37세 1차 산업혁명을 경험
1767년 아크라이트 수력방적기 발명
1776년 미국 독립
1784년 증기기관 발명
1789년 프랑스 시민혁명
1865년 남북전쟁
1865~1893년 도금시대
1870~1914년 2차 산업혁명 -> 필립 윅스티드(1844–1927) -> 36세 2차 산업혁명을 경험
1870년 컨베이어 벨트 발명
1879년 에디슨 전구 발명
1882년 에디슨 중앙 집중 발전소
1884년 파슨스 증기 터빈 발전
1854년 부울(Boole) 대수
1907년 포리스트 3극 진공관 발명
1914년 포드 컨베이어 식 대량생산
1914년 1차 세계 대전 -> 아인슈타인(1879~1955) -> 35세 1차 세계대전을 경험
1929년 대공황
1937년 섀넌(Shannon) 스위치 소자 기반 부울 연산
1939년 2차 세계 대전 -> 폰 노이만(1903~1957) -> 36세 2차 세계대전을 경험
1947년 벨(Bell) 트랜지스터
1969년 미국방부 아르파넷 구축
1969년 반도체소자와 PLC
1971년 최초 이메일 사용
1983년 삼성 64K D램 개발
1984년 하이닉스 16K S램 개발
1985년 AOL 출시
1985년 플라자 합의
1988년 ITER 출범
1993년 인터넷 세계 정부 참여
1992년 기후변화협약 채택
1995년 윈도 95 출시
1997년 와이파이 발명
1998년 구글 설립
2004~2007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아마존/AWS, 넷플릭스 설립
2007년 KSTAR 완공
2007년 아이폰 출시
2009년 갤럭시 출시
2009년 테슬라 로드스터 출시
2010~2019년 정보화 춘추전국시대
2016년 뉴럴링크 설립
2018년 스타링크 발사
2020년 코로나
2023년 OpenAI 설립

별첨 6. 결혼 안 하는 MZ

별첨 7. 필립 윅스티드「정치경제학의 상식(1910)」

별첨 8. 최정규 교수「경제학에서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지위, 그리고 타인을 고려하는 선호(2019)」

별첨 9. 교황 프란치스코 금송아지 숭배

별첨 10. 돈에 미친 나라

별첨 11. 퓨리서치센터 '삶의 의미' 설문

별첨 12. 부(富)의 번거로움

[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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