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도 안 뜯은 신차가, 중고차라고?]
계기판에 찍힌 숫자, 고작 80km. 비닐도 그대로, 새 차 냄새도 그대로인데 가격은 새 차가 아니다. 2025 쌍용 무쏘 칸 2.2 AWD 프레스티지. 이 차의 새 주인이 되신 분은, 이랜드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고 중국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온 고종화 선배님이다.
귀한 인연은 이랜드 출신 브로드카 김형석 대표님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선배님을 처음 뵙고 차를 점검하는 3시간 동안 이랜드 시절 추억과 중국 생활 이야기를 진하게 나누었다. 솔직히 나는 이 시간이 제일 좋다. 차를 매개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니까.
선배님이 직접 고른 후보는 총 5대였다. 우리는 하나하나 보험 이력과 숨은 사고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옵션 점검과 시운전을 통해 후보군을 거르고 또 걸렀다. 그렇게 남은 단 한 대가 바로 주행거리 80km, 비닐조차 뜯지 않은 사실상 신차였다. 선배님은 이 차를 신차 대비 확실히 합리적인 가격에 가져가셨다.
신차가 좋은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비닐을 뜯는 순간 몇 백만 원이 증발하는 것도 신차다. 비닐도 안 뜯은 차를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신차급 중고차의 힘이 아닐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선배님과 기념사진을 깜빡했다는 것. 고종화 선배님, 무쏘 칸 출고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음에 꼭 사진 한 컷 남기겠습니다 :)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신 김형석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차, 좋은 사람, 좋은 인연. 그게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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