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를 채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3가지>
스타트업 재무 컨설팅을 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나에게 주변에 좋은 CFO가 있다면 소개를 해달라고 요청을 많이 한다. 보통 아래의 이유로 CFO를 찾는 경우가 많다.
CFO 채용이 필요한 경우 <예시>
1️⃣ 시리즈 A 이상 투자를 받아 재무제표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고, 투자자 대응이 전문적으로 필요한 경우
2️⃣ 회사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내부 관리 회계 역량이 부족하여 매달 얼마씩 이익이 나는지 알 수 없을 때
3️⃣ 회사가 성장하는데 리스크 컨트롤 타워가 없어서 잠재적 위험 요소가 파악이 되지 않을 때
주변을 수소문하거나 채용 공고를 내보긴 하지만, 썩 마음에 드는 인재가 없어 몇 달을 그냥 허비하다 보면, 적시에 채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데, CFO가 장기적으로 부재 시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손실이 실로 막대하다. 설사 채용을 한다 하더라도 원하는 기대치와는 달라 입사 후 바로 퇴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CFO는 과연 어떤 관점으로 뽑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부분이 CFO의 스타트업 마인드셋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누구보다도 업무 몰입도가 높고, 사업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 하지만 CFO는 보통 시스템이 체계화되어있는 큰 기업에 다니던 분들이 많아 체계가 없는 스타트업에서 창업가와 싱크를 맞추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창업가는 CFO와 함께 사업을 꾸려나가야 하는 입장이므로, 공동창업자를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얼마나 이 회사에 올인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창업가가 주말 상관없이 철야 근무를 매일 한다면 창업가의 업무 몰입 페이스를 맞춰줄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필히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이 확인이 안 되면 CFO가 들어와도 몇 달을 못 버티고 나갈 것이다.
CFO의 경우 보통 2가지로 많이 나뉜다. 보통 VC, PE, 증권사 등 금융기관 출신이거나 회계법인 경력의 회계사들이 있다. 각 커리어별 특이점은 아래와 같으며, 회사의 상황에 맞는 CFO를 채용하여야 한다.
금융기관 커리어: 투자유치와 같은 자금조달 활동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유치가 중요한 스타트업에 유리함. 회계법인 커리어: 회계 결산 및 내부 관리 영역에 특화되어 급격한 성장 대비 재무적 관리가 취약한 스타트업에 유리함.
일반적으로 CFO를 데려오기 위해서 1억 이상의 기본급 + 스톡옵션(구주 포함)을 제시하게 된다. 보통은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 기본급을 깎고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 주식을 많이 요구하게 되는데, 특히 구주를 요청하는 경우 창업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된다. 심지어 구주를 주고 입사를 했는데, 몇 달이 채 안 돼 퇴사하는 경우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는 보상패키지를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경우 되도록 구주를 증여하기보다는 스톡옵션으로 설계를 하고, 구주 증여를 해야 한다면, 입사와 동시에 주지 말고 연도별로 증여 수량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Fit이 맞지 않는 경우 원활한 퇴사를 위해 서로 피드백을 주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이 스무스한 이별을 위해 필요하다.
CFO를 채용함에 있어 2가지 이슈는 비용과 전문성이다. 우리는 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그 결과 CFO 아웃소싱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상주 서비스로 하되 우리만의 노하우를 압축하여 현재 기업에 딱 필요한 업무를 우선순위별로 리스트업 해서 도움을 주는 식이다. CFO 아웃소싱 서비스의 차별화 요소는 가이드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분기별로 구성원들을 재무적으로 동기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가이드를 주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프레젠테이션할 발표 자료를 만든 후 고객사 직원 앞에서 발표까지 해드리는 식이다. (아래 블로그 링크 참조)
[Case study] 글로벌 1위 알람앱 알라미는 CFO 아웃소싱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현재는 15개 기업이 CFO 아웃소싱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앱 개발 스타트업부터 화장품 제조사까지 고객군이 다양한데, 해당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페이지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의 CFO 아웃소싱 서비스는 지금도 고객들에게 좀 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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