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한번에!
해이작가님께 요청받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글 쓰는 분은 질문도 잘 뽑습니다. 앉아서 꼬박 다섯 시간을 채워 답변했고,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마음으로 제안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랑 한 판 하실래요?]는 화/수/목/금 연재이나 완결까지 2화를 남겨둔 시점에서 월요일(후기)까지 쭉 이어서 업로드 진행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점심에도 올라가겠네요:)
흐름이 끊기면 안 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음, 저는 이 마무리가 꽤 맘에 들고 애착이 갑니다. 부디 여러분들 마음에도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습니다.
저는 남에게 관심이 없는 이기적인 인간이고, 제 바운더리 안의 사람만 간신히 챙기되 그 바운더리도 굉장히 좁은 편이라, 맞구독, 소통 같은 건 잘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찾아와 주셔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천분이나 되신다는 건 그만큼 진심이 통했다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어느 날은 감정을 토해내고, 어느 날은 헛소리나 찍찍해 대는 마렁텅의 글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라고 자부할 순 없으나, 진심을 담은 글로 늘 찾아뵙겠습니다.
마x드포x님께서 구독자 이벤트하라고 부추기시던데 유감스럽게도 저는 또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 건 없습니다. 대신 QnA나 할게요. 그런데 어차피 저한테 궁금한 거 없지 않을까요? 있다면 댓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