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시아] 중국4_ 베이징4 & 에필로그

멀고도 가까운 관계(안미경중의 화양연화), 중국

4일 차 - 이화원 → 베이징 올림픽경기장 → Blue Zoo Beijing 수족관(아쿠아리움) → 귀국

어제 3일 차까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여행지들에서 2, 3일 이틀간 관광은 끝났으나 마지막 날 예쁜 관광지가 또 남았었다. 바로 이화원! 엄마는 이를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들을 보셨던 기억이 있어선지, 그날 이화원에 간다고 설레하셨던 게 기억난다. 이화원은 중국 황실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꾸민 드넓은 정원이다.

그날 호텔 밖으로 보였던 덥고(당시 8월) 흐렸던, 서울과 비슷했던 날씨

밖은 더운 날씨지만 호텔이라 그런지(3성급 이상은 보통 괜찮)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었다

오전에 메뉴가 잘 나와 잘 먹었던 기억(중국식의 비린 냄새가 거슬린다면 이런 유러피안 스타일 조식을 제공하는 3성 이상 호텔 추천)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 투어 일행은 9시까지 호텔 로비 앞에 있는 버스로 집결한 후 3박 4일 마지막 날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화원[(頤和園; 이허위안)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이화원[(頤和園; 이허위안)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요약: 베이징(北京)에서 서북쪽으로 10km 떨어진 교외에 위치한 중국 황실의 여름 별궁이자 최대 규모의 황실 정원. 총면적이 2.9k㎡에 이르며 자연 풍경을 그대로 이용한 정원에 인공 건축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중국 조경 예술의 걸작품으로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금나라 때인 12세기 초에 처음 조성되어, 1750년 청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대폭 확장되었다. 당시에는 칭이위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860년 서구 열강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다. 이후 서태후(西太后)가 실권을 쥐고 있던 1886년 재건되면서 이허위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주로 이곳에서 수렴청정을 했던 서태후는 일시적인 피서와 요양 목적으로 건설되었던 이허위안에 각종 전각과 사원을 추가해 본격적인 국사를 볼 수 있는 궁전 형태로 변모시켰다. 이허위안 재건비용 때문에 청나라가 1894년 청·일전쟁에서 패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이허위안에는 거대한 인공호수와 60m 높이의 인공산을 중심으로 각종 전각(殿閣)과 사원, 회랑 등 3000여 칸의 전통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총면적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곤명호(昆明湖, 쿤밍호)다. 호수라기보다는 바다처럼 광활하기 때문에 당시의 기술로 인공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항저우(杭州)에 있는 서호(西湖)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쿤밍호 북쪽에 있는 약 60m 높이의 만수산(萬壽山, 완서우산)은 쿤밍호를 조성할 때 파낸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이다. 건축물들은 모두 산의 남쪽 기슭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 산 정상에 있는 불당 지혜해(智慧海, 즈후이하이)는 드넓은 쿤밍호를 비롯한 이허위안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아래 21m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6각형의 불전 푸시앙가오는 이허위안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꼽힌다. 이외에도 서태후가 정사를 보았다는 런서우디엔, 홀로 휴식을 취했던 곳으로 중국 최대의 경극극장이 있는 덕화원(德和園, 더허위안),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배운전(排云殿, 파이윈디엔) 등이 유명하다.

이허위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건축물은 창랑(長廊), 즉 긴 복도다. 길이가 778m, 273칸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긴 복도이며, 천장과 벽에 수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중국 최대의 야외 미술관’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중국의 안녕을 기원하며 만들었다는 쿤밍호에 떠 있는 듯한 돌배(石舟), 여러 개의 돌 다리, 아름답게 조각된 수많은 석상들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이징의 황실 정원, 이허위안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頤和園(이화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베이징 시내에서 한 시간 안 걸려서 도착한 이화원. 이곳은 중국 역사상 금나라 때인 12세기 초에 처음 조성되어, 1750년 청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서태후(청나라의 제9대 황제 함풍제의 추존 황후이자 제10대 황제 동치제의 어머니이며, 제11대 황제 광서제의 큰어머니이자 또한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에게는 큰 친할머니)라는 청나라 말기 실권을 잡은 인물로 인해 대폭 확장되었다고. 서태후가 당시 재건시킨 이 이화원 비용 때문에 청일전쟁에서 패배했을 정도라는 말이 나오지만, 현재는 이곳의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이 중국의 큰돈 줄 중 하나라고 한다고. 여긴 정말 엄청난 규모의 정원이지만, 한정된 시간 상 우린 부문만 둘러보았다.

후산(後山)에 있는 <소주가(蘇州街)> 풍경
후산(後山)에 있는 <소주가(蘇州街)>
후호(後湖)의 중심에 있는 소주가는 건륭제 때 건설되었다. 강남 수상도시의 시장을 모방하면서도 베이징 시장의 특색을 겸비했으며, 한 줄기 물길을 따라 양안에 2갈래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총길이 약 300 m, 각종 점포 60여 곳이 줄지어 있지만, 황제와 황후가 경치를 감상하던 장소일 뿐 실제로 장사를 하진 않았다. 1860년에 영불 연합군이 침입하여 전소되었는데, 뒷날 서태후가 이화원을 재건할 때 소주가는 미처 보수하지 못했다. 지금의 모습은 1987~1990년에 재건한 것이다. 현재 이곳의 상점가에는 관광객을 위한 점포가 들어서서 청나라 때 동전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화원 - 나무위키]
흐려도 찍는게 무조건 좋다. 흑흑...

링크한 이화원 영상을 보면 실제 어마어마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데, 다시 가면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더 많이 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 명승지이다. 한 시간 정도 둘러봤던 거 같은데 관람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날은 흐렸지만, 그래도 엄마는 관심 있으신 중국 역사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는 이화원에 직접 와봤다고 하시며 좋아하셨다. 알아서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여행지는 더욱 반가운 법. 또한, 체력과 시간이 더 좋을 때 가는 여행이 더 좋을 거라는 것이 내가 줄곳 주창해온 지론.

이후 중식을 위해 이동 후 점심. 난 만두와 매콤한 음식 위주로 식사


베이징올림픽운동회 [ 北京奥林匹克运动会 , The Games of the XXIX Olympiad Beijing 2008 ]
중국의 수도(首都) 베이징에서 2008.8.8~8.24 기간 중 개최된 29차 하계 올림픽으로 1964년 동경올림픽(年东京奥运会)과 1988년 서울올림픽(首尔奥运会) 이후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3번째 대회로 대부분 베이징국가체육장(北京国家体育场)을 중심으로 한 베이징에서 진행되었으나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선양(沈阳), 친황다오(秦皇岛)에서 축구의 예선전과 칭다오(青岛)에서의 요트경기 등 일부 종목은 분산되어 개최되었다.

2005년 7월 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国际奥林匹克委员会) 제117차 전체회의에서는 홍콩(香港)에서 2008년 올림픽 종목 중 마술(马术) 경기를 개최토록 결정하여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로 다른 국가 또는 지역으로 나누어 분산 개최된 사례가 되었다. 1993년 베이징(北京)은 200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하였으나 호주에 2표차로 탈락하였고 1998년 다시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신청하여 2001년 7월 13일 개최된 112차 올림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토론토, 파리 등을 물리치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www.beijing2008.cn]
[네이버 지식백과] 베이징올림픽운동회 [北京奥林匹克运动会, The Games of the XXIX Olympiad Beijing 2008] (중국시사문화사전, 2008. 2. 20., 이현국)

식사 후엔, 베이징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여긴 2008년에 열린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 근처 둘레인데, 보통 이렇게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공원으로 쓰인다고. 한국에선 <1988 서울 올림픽> 이 열렸을 땐 '서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이 이 역할을 대신했고, 올림픽 후엔 여러 축구 구단들이 경기장을 구단으로 썼는데 지금은 '서울 이랜드 FC' 구단이 홈 구단으로 쓰고 있다고.


아오린피커공원 [ Olympic Green , 奥林匹克公园(오림필극공원) ]
요약: 중국 베이징[北京] 청베이[城北]구역에 위치한 공원.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공원으로, 21세기의 수준에 맞춘 올림픽공원이다. 시내 중심축의 북쪽에 위치하며, 점유면적은 1200ha이다. 공원 내에는 15개의 올림픽경기장과 훈련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관객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과 베이징궈지잔란티위중신[北京 国际展览体育中心], 선수촌이 있다. 공원에는 면적 760ha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올림픽스포츠센터와 중화민족원(中华民族园)이 그 내부에 위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오린피커공원 [Olympic Green, 奥林匹克公园(오림필극공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드넓은 경기장을 포함한 공원을 멀리서 한 시간 이내로 조망하며 관광을 마치고 다시 인근의 큰 수족관으로 이동. 가이드님은 우리가 베이징 지하철도 타볼 수 있도록, 짜인 상품 내에서 또 새로운 경험을 구성해 주셨다.

당시의 지하철과 버스(숫자로 된) 노선들. 지금은 정류장이 훨씬 더 많아졌을 것

베이징 지하철역과 내부 차 시설이 생각보다 꽤 깔끔했다

역에 내려 걸어가면서 본, 고구마 비슷한 음식을 조리해 팔던 노점상분들(이런 게 바로 리얼 베이징!)

당시 베이징에서 큰 수족관이라고 했던 <Blue Zoo Beijing>


Blue Zoo Beijing; 푸궈하이디스제(부국해저세계)
가는방법
지하철 6호선 东大桥역 A출구에서 도보 15분
오픈 시간 여름철 08:00~19:30, 겨울철 08:30~18:30

베이징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수족관이다. 뉴질랜드와 합작해 만든 것으로 내부에는 아시아 최대 길이로 알려진 해저 터널이 있다. 무려 120m에 이르는 해저 터널을 오토레일을 타고 지나다 보면 마치 바다 속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총 6,000여 종의 어류를 볼 수 있다. 상어 먹이주기, 인어공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푸궈하이디스제(부국해저세계) [Blue Zoo Beijing]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건강과 영생의 상징인 자라를 유리창으로 나마 만지며 웃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드렸었다 ㅎㅎ


여기서도 한 시간 안팎의 관광을 마친 후, 이곳에서의 당분간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위해 한식당으로 향했다.

정말 귀한 한식 반찬들로 다시 한번 포식을

베이징 시내버스 정류장


이제는 정말, 언제 다시 할지 모를 베이징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갈 채비를 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엄마는 패키지여행 특성상 가이드님이 중요하단 걸 잘 아셨다. 가이드님은 성실히 규정 내에서 처음 모인 여행 동료분들과 잘 어울리셔서 잘 인솔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대체로 가이드님들은 노력에 비해 돈을 많이 벌기 어려우신 것으로 안다. 여행사들의 경쟁이 현지에서도 치열하기 때문일 것. 그것 또한 아시고 가이드님이 잘해주신 것을 고마워하신 엄마는 동료 여행자분들에게 십시일반 조금씩 모아 그분께 소정의 금액을 전달해 주셨던 거로 마음을 표현하셨던 거 같다.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 내게 잘해준 분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리를 지키는 것, 이건 어렸을 때부터 내가 엄마를 보고 배운 듯하다.

앵그리버드 티가 인상적이었던 현지 가이드님과의 마지막 출국 수속 ㅎ


중국은 입출국 수속 때 확실히 시간이 더 걸린 기억이 있다. 문제가 될 요소가 있는 것은 사전에 없게 해야 빠르게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다.

다시, 중국에서 한반도로!

대한항공 기내식은 무난하면서도 역시 훌륭. 한식이 뜨는 요새 다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라고

당시 페이스북의 창시자를 인터뷰한 다큐를 재밌게 볼 때였는데, 실제 이 저커버그의 비전대로 난 세계 각지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교류를 이따금 페이스북으로 나눈다. 세계 각지의 그 친구들의 소식을 보고 간접경험도 하고, 거꾸로 내가 경험한 것들을 이곳 한국 서울에서 다시 콘텐츠로 올리는 것으로 그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저커버그의 비전대로 페북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그래서 기업의 비전은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가치가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명이 된다. 그래도 잘 해왔기에, 전보단 줄었어도 이용자들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특히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이후 인스타와 연동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페이스북 또한, 여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랫폼이다.

어느덧 인천 시내 상공의 야경이...



에필로그 - 멀어도 멀리할 순 없는 관계, 중국

중국은 처음 프롤로그 편에서 쓴 제목이 내용이자 전부다. 에필로그 제목에서 또한 그렇다. 겉으론 자유주의를 표방해가고 있다고 하지만 대외적으로만 그렇고, 국가 내부로는 여전히 국민을 사회주의로 통제하고 있다. 자국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중화사상에, 주변국들을 존중하면서 외교를 민주적으로 펼쳐가는 것보단 구소련 냉전시대에 뿌리를 둔 사회주의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있기에 한국에겐 위협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십수 년 전부터는 한국의 시조 국가인 고구려부터 시작해 발해의 역사, 또한 한국 한복과 김치 등을 본래 중국 거라고 우기는 내용이 기사로라도 뜰 때면 어이가 없을 뿐이다. 국가에서 국민에게 처음부터 사상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아서 그렇다. 어찌 보면 남한에 배다른 형제라 할 수 있는, 우리에게 아픈 형제인 북한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사상을 같이하기에 더욱 그렇고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UN 연합군의 승리로 자유주의 주권을 얻은, 미국의 우방국으로서 자유주의를 수호하는 미국과 가치를 70여 년간 함께 해온 최우선 동맹국이다. 나 또한 해병대를 전역한 대원으로서, 지금의 남한이 수립되는데 전환점이 된 500915에 성공한 <인천 상륙작전>과 해병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 승리한 <9·28서울수복> 작전을 잊을 수가 없다. 여기에, 지금 2023년 현재는 대만(타이완)과 중국이 양안관계 이슈로 한반도 주변국으로도 요새 떠들썩한 배경도 있어 군사 보안적인 이슈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를 보라. 그들이 속한 국가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그들은, 무슨 죄가 있어 그런 참사를 당하고 있는 것일까. 안타까울 뿐이다. 다른 나라의 사정이라지만 이 점에선 서방들도, 한국 또한 자주국방을 더 키워야 하는 교훈이 있기에 그래서 방산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아마 작년 가장 세계에서 다시 크게 떠오른 시장으로 방증된 게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고 수십 년간 대 수출 1위를 해온 중국과 중국인들을 무조건 배척해서는 옳지 않을 것이며, 우린 민주적으로 그들을 대하면서 우리 또한 발전해 갈 길을 현명하게 계속 모색해가야 하고 그러고 있다. 일개 국민인 나는 그저 이렇게 나의 글에 적을뿐이다.


 아무튼 거리상으로나 이념적으로나 멀어도 멀리할 수 없는,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란 이런 게 아닐지. 그저, 양 나라가 민주적으로 탈 없는 좋은 관계를 지속해가길 바라는 일개 글쓴이의 바람.

매거진의 이전글 [아시아] 중국3_ 베이징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