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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_오키나와(2) 여행준비

프롤로그2_ 오키나와 추가정보 및 여행준비

프롤로그 1편에서 일본과 오키나와에 대해 적었으니, 2편에선 준비 내용을 적어야 글의 흐름에 맞겠다.

관련 책 5권 참고

난 <ENJOY 오키나와> 및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 위주로 보며 준비했다.

 

한꺼번에 여러 정보를 습득하려면 처음엔 관련 책 여러 권을 속독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나의 습관은 여전하다(패키지여행을 가도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나는 파워 J형이 맞지만, 자유여행으로 갈 때 더 재밌는 게 있을 땐 P형의 성향도 순간 적용함). 한두 권만 봐선 빠진 정보도 있기 때문. 또한 업데이트된 내역도 다르므로 + 온라인 검색을 더해 덧붙이면 좋다. 이 방법이 단점이라면 꽤 시간이 들어 수고스럽다는 점. 여행은 자신이 편한 대로 준비하면 되는데, 미리 준비를 안 해서 간다면 그 불편함은 결국 비용과 시간까지 더해 돌아오기에 난 최소한의 준비는 추천하는 편.

여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에서 여행하는 방법이 꽤 바뀐다. 패키지 or 자유/ 혼자 아니면 둘 이상/ 최소 3일 이상/ 관광? 태교 등 무엇을 하러 갈 건지. 그나마 좀 더 쉽게 정리할 수 있는 건, 오키나와는 휴양 위주의 여행지라는 것. 즉 모험 및 탐험적으로 주로 관광 위주보다는 바다를 보고 해양스포츠인 다이빙 및 스노클링을 하러 가는 여행자들이 대부분. 나 역시 휴양을 하러 미리 여름휴가를 다녀온 셈(6~8월이 가장 더우나 한국인 휴가철에 맞춰선지 성수기). 더구나 제주도 세 배 정도의 면적에서 원하는 곳을 다녀오려면 둘셋 이상의 인원으론 렌터카나 택시투어 및 버스투어는 거의 필수로 추천한다.

2박 3일 직장인용 여행코스
2박3일 커플용 여행코스 <ENJOY 오키나와>

이 코스는 참고용이며 일반적. 꼭 가고 싶은 장소들 위주로 저장해 놓고 시간 되는대로 둘러보고 오면 된다. 그래야 후회가 덜하다.

오키나와 여행에는 렌터카 대부분 필수
feat.국제운전면허증 지참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3층 출국장)

오키나와에서 차를 렌트해 운전하려면 한국에서 발급해 간 국제운전면허증(영문면허증X) 이 필수이며, 한국 운전면허증 및 여권도 소지한 상태로 운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출국 전까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야 하는데, 평일에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 및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여권사진 및 신분증 지참하면 금방 발급해준다. 주말에 운영하지 않으니 평일 운영시간에 맞춰 발급해서 챙겨가야 한다.

 또한,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신호 체계가 한국과 반대이기 때문에 유튜브 등을 보면서 감을 세워두는 게 필요.

오키나와 대표 액티비티(다이빙 & 스노클링)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

제주도처럼 사방, 4면이 바다인 오키나와는 널린 게 비치(해변)다. 사람이 적당하거나 많은 해변은 오키나와 본토에 많지만, 정말 사람이 한적하고 없는 곳을 찾으려면 오키나와에서 배를 타고 더 들어가는 게라마 제도, 미야코지마섬 등을 찾아가면 다. 보통 필수 방문지라고 하는, 지도 남부 쪽인 국제거리가 있는 공항 주변 나하시에서 북부까지(만자모가 중북부, 츄라우미 수족관를 기점으로 북부) 얼마냐 멀리 가느냐를 가늠해 보면 일정의 윤곽이 짜일 듯.  각 장소의 이점이 있으니 찾아보고 원하는 곳으로 계획하면 된다.

오키나와 BEST FOOD(대표 음식들) <ENJOY 오키나와>
오키나와 환전 및 짐 준비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

환전은 현찰 엔화 90% 카드 10% 사용을 예상해서 넉넉히 해가길 추천.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앱 통해 최소 하루 전 환전 신청 후 공항 환전소서 수령해 가는 게 가장 일반적이면서 안전. 요새 하나 체크카드 트레블로그도 핫하다. 국내 계좌를 하나머니 앱으로 충전해 환전 및 현지 인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수수료가 무료라니. 과거 외환(하나) 크로스마일카드, SC은행 및 비씨카드의 플러스마일 카드 이후로 상당히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이미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에겐 필수 카드.


짐 꾸리기에선 위 내용에 덧붙여 필수로 챙기면 좋은 건 유심(이심) 카드. 다니다가 궁금한 것은 검색해서 찾는 게 빠르며, 로밍이 저렴해진다는 통신사 발표가 있지만 잘 모르고 그냥 쓰다가 데이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또 6~8월쯤에 간다면 자외선이 그야말로 한국 한여름 날씨 이상으로 햇볕과 자외선이 내리쬐기에 필수 품목인 자외선 차단지수(SPF, PA 등으로 표기되는) 70 이상인 넉넉한 선크림을 챙기는 것(30도 이상인 날씨에 선크림 안 바르면 피부색이 달라지는 몇 신체 부위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엔 각자 여행에 맞게 꼭 가져가야 할 것들 위주로 준비하면 된다.




이렇게 출발 전까지 여행 준비를 하면서, 중간에 일본 그리고 오키나와 관련 영화 몇 편도 봤다. 그중 일본 유명 배우 스다 마사키, 고마츠 나나가 주연한 무난하게 본 로맨스 영화 <실(糸): 인연의 시작 Threads: Our Tapestry of Love 2021>에서 나온, 예쁜 풍경을 첨부.

고우리대교가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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