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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호주 1(여행동기 및 정보 & 프롤로그)

13박 14일 호주여행 1_호주 전역 핵심 여행지 정리

희랑의 세계여행 에세이#103 <오세아니아> 호주_1
드디어 세계여행기의 4번째 대륙 <오세아니아> 편을 적는다
오세아니아 [Oceania]
요약: 남태평양의 여러 섬을 총칭하는 말
"오세아니아"는 대양(大洋)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대양주(大洋洲)라고도 한다. 넓은 뜻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멜라네시아·미크로네시아·폴리네시아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태평양 지역의 섬을 뜻한다. 좁게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멜라네시아·미크로네시아·폴리네시아 지역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세아니아의 수역(水域) 면적은 약 7000만㎢에 이르고, 그 안에 1만 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이 산재해 있는데, 그중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제외한 좁은 뜻의 오세아니아의 섬의 총면적은 약 100만㎢이나, 그중 뉴기니섬이 약 80만㎢를 차지한다. 그들 여러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470만 명이고, 인구밀도는 5명/㎢로 아주 낮다. 인종으로는 멜라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폴리네시아인 외에 유럽인·중국인·인도인·일본인 등이 있고, 그 밖에 상당수의 혼혈인들이 거주한다.

오세아니아의 여러 섬은 근세 이후 유럽인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에스파냐·네덜란드·영국·프랑스·독일 등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적도 이북의 모든 섬들은 미국의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1962년 서(西)사모아가 독립한 이후 나우루·통가·피지·파푸아뉴기니·솔로몬·투발루 등이 독립국가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세아니아 [Oceania]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 오세아니아 주의 여행도, 한국에서 일하며 살면서 언젠가는 가보자... 생각하면서 벼르고는 있었다. 하지만 최소 이 주를 여행하려면 일주일 이상이 필요했다. 땅이 넓은 이곳을 둘러보며 여행하려면 일단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통 7일 이내면 호주 및 뉴질랜드 중 가거나, 10일 이상이면 두 나라의 여러 곳을 짧게 여행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그런데 그해 5월, 평일에 3일쯤 쉬는 징검다리 및 그다음 주 초 생긴 휴일까지 더해 주말까지 더하면 10일, 여기에 연차를 더해 13일 이상 쓸 수 있어서 호주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때 호주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로 들어가는 시기였기에 4월 말부터 호주 여행을 생각하며 일단 5월 초 시드니로 들어가고, 여행을 마칠 때 즈음 멜버른-시드니, 이후 한국으로 귀국하는 표는 끊어놨었다. 그 사이는 호주 전역을 여행하기로 계획했으나, 뉴질랜드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그곳에 다녀올 수도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Australia]
요약: 영국연방(英國聯邦)에 속하는 국가로 공식적으로는 '호주 연방(Commonweatlth of Australia)'이며, 호주 대륙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섬 및 수많은 작은 섬으로 구성된 나라이다. 호주는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면적 기준으로 가장 큰 국가이며,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국가이다. 1788년 1월 26일 영국이 호주로 진출해 최조로 유럽인 정착지를 세웠고, 줄곧 영국의 식민 상태에 있다 1901년 1월 1일 호주 연방으로 독립하였다.

위치: 남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의 오세아니아 대륙
경위도: 동경 133° 00', 남위 27° 00'/ 면적(㎢): 7,692,024/ 해안선(km): 25,760
시간대: UTC+8; +9.5; +10 (Summer: +8, +9.5; +10; +10.5; +11)/ 수도: 캔버라
종족구성: 영국계(25.9%), 호주계(25.4%), 아일랜드계(7.5%), 스코틀랜드계(6.4%), 이탈리아계(3.3%), 독일계(3.2%), 중국계(3.1%), 인도계(1.4%), 그리스계(1.4%), 네덜란드계(1.2%), 기타(15.8%)(2021년 기준)/ 공용어: 영어
종교: 기독교(43.9%), 무종교(38.9%), 이슬람교(3.2%), 힌두교(2.7%), 불교(2.4%), 기타(1.7%), 무응답(7.2%) (2021년 기준)/ 건국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1901년 1월 1일
국가원수/국무총리: 국왕(영국): 찰스 3세 / 총독: 데이비드 헐리(David John Hurley, 취임 2019.7.1) /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취임 2022.5, 임기 3년 중임제)
국제전화: +61/ 정체: 연방제, 영국 연방 입헌군주제하 의원내각제
통화: 호주달러(AUD, A$)
인터넷도메인: .au/ 홈페이지 https://www.australia.gov.au/
인구(명): 25,890,773(2021년)/ 인구밀도(명/㎢) 3.4명/㎢ (2021-2022)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2022년)
평균수명(세): 83.2(World Bank)(2020년)
1인당 명목 GDP($): 56,351(2018년)/ 1인당 구매력평가기준 GDP(PPP)($): $65,266(2023년)
수출규모(억$): 412,224(2022년)/ 수입규모(억$): 289,200(2022년)

오세아니아 대륙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는 면적을 기준으로 가장 큰 나라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가장 오래되고 평평하며 건조한 지역으로 분류되며 토양이 비옥하지 않은 편이다. 중앙부에는 사막, 북동쪽에는 열대우림, 북쪽에는 열대 사바나, 남동쪽에는 산맥이 있어 다양한 풍경과 기후를 가지고 있다. 행정구역은 뉴사우스웨일스주(New South Wales, NSW), 빅토리아주(Victoria, VIC),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Western Australia, SA),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outh Australia, SA), 태즈메이니아주(Tasmania, TAS) 6개주(state)와 수도주(Australian Capital Territory, ACT)와 노던준주(Northern Territory, NT) 2개의 준주로 행정 구역이 구분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캔버라(Canberra),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인 시드니(Sydney), 빅토리아주의 주도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Melbourne), 퀸즐랜드주의 주도이자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Brisbane)이 있다. 이외에도 각 주의 주도는 주요도시로 꼽히는데 호바트(Hobart)는 태즈메이니아의 주도, 퍼스(Perth)는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로 거점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는 2021년 센서스를 기준으로 2천 5백만여 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주요 도시에 거주한다. 가장 큰 도시는 수도인 캔버라가 아닌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도인 시드니로 5백 2여만명이 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인종적으로 다양하고 다문화적이며 대규모 이민의 산물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스트레일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29.1%, 약 7백5십만 명의 인구가 해외에서 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잘 발달된 국제무역 관계는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서비스, 광업 수출, 은행업, 제조업, 농업, 국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자유 및 정치적 권리 수준을 측정하는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시민의 자유에서 57점(60점 만점), 정치적 권리에서 38점(40점 만점)을 기록해 95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호주 100배 즐기기> 15일 정도 일정의 추천 루트

이 여정으로 15일 정도로 호주의 핵심 여행지들을 여행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여정의 특징은 앨리스스프링스에서 시작하여 에어즈록(울루루) 쪽으로 아웃백 투어를 한 후, 중남부 사막 광산촌 쿠버 피디까지 거치고 이후 도시인 애들레이드 및 멜버른 쪽으로 내려오며 발전하는 삶의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보통 한국에서 여행을 간다면 도시 인근에서 가는 여행자가 많을 텐데, 특히 드넓은 호주 중부 쪽 사막 등 대자연을 온몸으로 마주할 수 있는 점이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기에 난 이 정도를 여행할 시간이 있다면 꽤 추천한다. 여행한 지 몇 년이 지나가는 지금 돌이켜봐도 대도시들인 시드니와 멜버른 보다 앨리스스프링스, 에어즈록, 쿠버 피디를 여행한 경험이 더 강렬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시드니 랜드마크인 <하버브리지> & <오페라하우스>의 일몰과 야경
시드니에 있는 뷰가 멋진 라 페루즈(La Perouse)
영국 및 서양식 음식이 결합된 호주식 패스트푸드(버거 및 감자튀김)와 스테이크
에어즈록(울루루) - 지상에 있는 단일 바위 중 세계 최대 크기. '세상의 중심', '지구의 배꼽'이란 별명을 가졌다
호주의 사막을 여행하는 아웃백 투어(Outback Tour) 및 캥거루 고기 음식
쿠버 피디 - 광산촌 사막 지하에 있던 호텔
애들레이드 - 호주 최대 와인 산지 및 캥거루 아일랜드가 있는 도시
멜버른 - 펭귄 아일랜드 투어
멜버른 인근 - 이상, 그레이트 오션 로드(헬기투어 추천)
멜버른 -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왔던 곳

공교롭게도 오세아니아, 호주 여행기를 적는 지금 또한 5월이다. 한국은 여름으로 접어들지만, 호주는 가을로 접어드는 여행하기 좋은 서늘한 날씨를 보이는 시기이다. 코로나 팬데믹도 지난 요즘, 언제 또 그런 전염병이 다시 창궐한지도 모른다. 드넓은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가진 호주 곳곳의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은, 요즘도 여전히 유효하다. 갈 수 있는 시간, 금전이 있다면 시간이 더 가기 전에 호주 여행을 준비해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하며 다음 편의 포스팅부터 여행 준비 및 여행기를 시작한다.

시드니 - 앨리스스프링스(에어즈록 아웃백 투어) - 쿠버페디(&애들레이드) -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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