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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호주 2(비행기&버스 루트 계획하기)

인천국제공항→필리핀마닐라국제공항→시드니국제공항

희랑의 세계여행 에세이#104 <오세아니아> 호주_2
앞 포스팅에 적은, 땅덩이가 넓은 호주에서의 시간과 체력을 아끼는 효율적인 여정의 여행을 위해 먼저 가장 중요한! 인천-마닐라-시드니/ 멜버른-시드니-쿠알라룸푸르-인천행 티켓 발권

필리핀 마닐라공항으로 1시에 출국하는 전 날 밤까지, 나는 보름 안팎의 업무 공백을 비워둘 것을 생각해 미리 업무를 꽤 해 두었다. 거의 며칠간 서너 시간만 잠을 자며 여행을 가기 전, 다녀와서 할 것들을 정리해두었고 그렇게 드디어 호주로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10시가 지나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이제 보름 정도 참아야 할 한식 별미인 비냉을 든든히 먹고

책을 좀 보다가 잤다가 깨니, 4시간 20분 후 도착한 마닐라국제공항

싱가포르나 쿠알라룸푸르, 방콕같이 다소 여행자가 많이 다니는 시내였다면 7시간 정도 남은 그때 다녀왔을 수 있지만, 마닐라 시내는 치안이 굉장히 좋지 않다. 공항에 있는 게 여러모로 좋았기에 공항 근처만 조금 둘러보고 이내 내부로 들어와서 쉬고 학습을 하며 대기했다.

도착 후 낮에 스마트폰으로 업무, 여행 책을 계속 보면서 졸다가도 시간을 보냈고 이때는 벌써 밤

0시에 마닐라에서 출발, 시드니까진 8시간 정도 걸리니 꽤 맛있었던 필리핀 바비큐 정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워야 했다.

대체로 필리핀 서민들은 관광객에게 친절하다. 카메라를 들어 보이니 유쾌하게 반응해 주던 마닐라공항 직원들

이윽고 출발한 시드니행 비행기에서 해외의 기내에서 팔리고 있는 한국 라면을, 호주 책들과 번갈아 보며 호주로 가는 것을 실감

8시간 후, 나를 태운 비행기는 오세아니아 대륙, 호주 시드니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
짐을 챙기고 입출국 심사를 할 때 이 많은 타국 여행자들의 줄을 제치고 '여권 자동 입출국 국가 패스' 덕을 봤다

정말, 그때 15분 안으로 '프리 패스' 혜택으로 빠르게 심사장을 나와 한국 여권 파워를 실감해 굉장히 뿌듯했다. 출입 심사를 20분 안으로 마치고 나와 한국과 호주, 모두 선진국임을 느낄 수 있도록 실감했던 경험!

시드니, 호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 중 둘은 역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아닐까 싶다
또, 호주인들의 여유로움 또한 호주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하나가 아닐지


시드니 [Sydney]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주도(州都)
위치: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면적(㎢): 12144.6(전라남도 면적과 비슷)
시간대: UTC+10(한국보다 1시간+) 인구(명): 5,297,089(2022년)

시드니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 북쪽 호크스베리강(江), 남쪽 보터니만(灣)까지 뻗어 있으며, 전국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泥岩質)의 파랑상(波浪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溺谷)을 이루어 포트잭슨만(灣),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포트잭슨만의 남안 일대는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시드니항의 항역(港域)이 되어 있다. 이 항구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무역액의 1/4, 뉴사우스웨일스주 무역액의 3/4을 취급한다.
온화한 기후로도 유명하며, 연간 평균기온은 21.9℃, 가장 더운 달이 26.5℃, 가장 추운 달이 17.4℃로 연교차가 적다. 연평균강수량은 101mm이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다. 1788년 1월 26일, 보터니만으로부터 포트잭슨에 들어온 총독 A.필립은 유형수(流刑囚) 770명, 군인 250명을 데리고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시하였다.

시드니라는 이름은 당시 영국의 각료였던 시드니경(卿)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 후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 개발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천연의 양항(良港)이라는 점과 육상교통로의 요지라는 사실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1842년 시제(市制)가 시행되었고, 1851년 부근의 배더스트에서 금이 발견된 후로 인구가 급증하였다.

시드니는 또한 이 나라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섬유 ·제분 ·정당(精糖) ·피혁 ·기계 ·화학 ·자동차 ·조선 ·정유(精油) ·제재(製材) ·제지 ·차량 ·농기구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공업지대는 시의 남부와 서쪽 교외 일대에 분포한다. 관청 ·금융기관 ·회사 사무실 ·백화점 ·고급상점이 있는 도심 바깥쪽에는 조용한 주택지가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포츠포인트 등이 최고급 주택지로 알려져 있다.

시드니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기도 하며, 시드니대학(1850년 창립)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로마가톨릭 교회 ·성공회 교회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국립미술관 ·도서관 등이 있고, 오페라하우스도 1973년에 완성되었다. 또 시내에는 2개의 국립공원(300km2)과 자연보호지 이외에 하이드파크 ·센테니얼파크 등의 공원 ·정원과 각종 경기장이 있다. 또한 포트잭슨만과 남쪽의 보터니만은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드니 [Sydne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나무위키 <시드니>

시드니. 호주를 여행한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곳으로 많이 이야기하는 곳은 아니지만, 입출국하는 곳으로는 반드시 거쳐가게 되는 호주 최대의 도시. 참고로 호주의 수도는 이곳이 아니라 캔버라이다.

 

다음 편부터 시드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행 포스팅을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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