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필리핀마닐라국제공항→시드니국제공항
희랑의 세계여행 에세이#104 <오세아니아> 호주_2
시드니 [Sydney]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주도(州都)
위치: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면적(㎢): 12144.6(전라남도 면적과 비슷)
시간대: UTC+10(한국보다 1시간+) 인구(명): 5,297,089(2022년)
시드니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 북쪽 호크스베리강(江), 남쪽 보터니만(灣)까지 뻗어 있으며, 전국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泥岩質)의 파랑상(波浪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溺谷)을 이루어 포트잭슨만(灣),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포트잭슨만의 남안 일대는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시드니항의 항역(港域)이 되어 있다. 이 항구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무역액의 1/4, 뉴사우스웨일스주 무역액의 3/4을 취급한다.
온화한 기후로도 유명하며, 연간 평균기온은 21.9℃, 가장 더운 달이 26.5℃, 가장 추운 달이 17.4℃로 연교차가 적다. 연평균강수량은 101mm이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다. 1788년 1월 26일, 보터니만으로부터 포트잭슨에 들어온 총독 A.필립은 유형수(流刑囚) 770명, 군인 250명을 데리고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시하였다.
시드니라는 이름은 당시 영국의 각료였던 시드니경(卿)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 후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 개발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천연의 양항(良港)이라는 점과 육상교통로의 요지라는 사실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1842년 시제(市制)가 시행되었고, 1851년 부근의 배더스트에서 금이 발견된 후로 인구가 급증하였다.
시드니는 또한 이 나라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섬유 ·제분 ·정당(精糖) ·피혁 ·기계 ·화학 ·자동차 ·조선 ·정유(精油) ·제재(製材) ·제지 ·차량 ·농기구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공업지대는 시의 남부와 서쪽 교외 일대에 분포한다. 관청 ·금융기관 ·회사 사무실 ·백화점 ·고급상점이 있는 도심 바깥쪽에는 조용한 주택지가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포츠포인트 등이 최고급 주택지로 알려져 있다.
시드니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기도 하며, 시드니대학(1850년 창립)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로마가톨릭 교회 ·성공회 교회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국립미술관 ·도서관 등이 있고, 오페라하우스도 1973년에 완성되었다. 또 시내에는 2개의 국립공원(300km2)과 자연보호지 이외에 하이드파크 ·센테니얼파크 등의 공원 ·정원과 각종 경기장이 있다. 또한 포트잭슨만과 남쪽의 보터니만은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드니 [Sydne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나무위키 <시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