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10대부터 8~90대까지. 남녀노소 모두(교류의 시스템화 해야)
이는 내가 평소에 교류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또한 심적인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교류하는 사람들이 친구 같은 편한 관계가 많으며 난 이 시간을 일상에서 꾸준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국내에서 살아감에 있어 더욱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요새 들고도 있기에 이에 대해 적어본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면, 사회적인 시선 혹은 바람 등에 의해 스트레스가 특히 많을 수 있는 점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라고 생각되기 때문이고 이 글을 보며 동의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을 것. 얼마 전 촉망받던 배우 김새론 씨가 사망했다. 나도 영화 <아저씨> 등 그녀가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친 작품을 봤었기에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에 앞서, 이제 고인이 된 김새론 씨가 행했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서도 난 그 당시부터 안타깝다고만 생각하고 넘겼으나 이때다 하고 그녀를 타깃으로 한 조회수를 올리려는 몇 유튜버 등 사회의 시선들은 그녀를 곱게 놔두질 않았다. 아마, 이미 SNS 세상에서 단편적으로 이런 시선을 가진 유튜브나 인스타 등으로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만들어 조회수를 올려 수익화하려는 사람들이 필두로 있는 한 이런 세태는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김새론 씨도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곤 그간 참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음주 운전을 했을 때 피해를 끼친 곳들에 사과 및 보상, 이후 몇 년 간 자숙하는 동안 끊긴 배우의 일 및 들어왔던 광고 등의 생업의 벌이를 메우고 심적으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알바를 하는 등. 하지만 이미 유명인으로서의 그녀가 맞는 한국의 사회적 시선은 그녀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면 여기서 그녀는 더욱 어땠으면 좋았을까. 난, 그녀가 정말 친했던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더욱 늘리면서 힘든 심신을 좀 더 버티면서 보냈으면 조금, 조금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내가 그녀의 일정을 다 알기도, 알 수도 없겠지만...
이와 연관하여 다음으론 배우 김수현 씨가 고 김새론 씨와의 관계로 수면 위에 또 올라오고 있고 그로 연예계가 떠들썩하지만, 부디 더 부정적인 사건이 생기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현재 3월 20일까지 밝혀진 팩트 - 김새론 씨는 결혼했던 유부녀
- 3월 25일, [단독] 故 김새론 전남친 증언, "새론이 죽음은 김수현과 무관하다"
위 자료에서 보듯 우울증을 느끼는 한국인이 상당히 많다는 기사가 종종 뜨는 거 보면, 비단 이 문제는 연예인에게만 나오는 문제가 아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사회적 시선이, SNS의 (역효과인) 바람을 타고 나오는 문제임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난 이 사안에 대해, 한국이 한국전쟁인 1950년 625 발발 및 그 이후 1953년 7월 27일부터 70여 년간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이 이뤄낸 한강의 고속성장 기적에 따른 희생이라고도 본다. 우리에겐 사회 보장 체제에 대해, 그 분야에선 선진화된 유럽 국가들에 비해 그만큼 국민들에게 답습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나면 10대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 고교 및 대입에서 20대 이후론 취업 전선에서 30대 이후로는 이직 및 성과 등의 경쟁하는 삶이 50~60대 이상, 길면 죽음을 앞둔 평균 80~90대까지 이어진다. 이게 일반적인 한국인의 한국에서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삶의 과정이다.
그러면 이미 이렇게 태어나 사회에 나온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즉, 어릴 때부터 가족과 보내는 시간 외에도 동년배인 친구 또래와 시간을 종종 필수로 같이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소 사리분별 파악이 덜 된 10대 청년기 및 20대, 그 이후 또한 마음이 잘 맞는 친구 등의 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와 교류를 통해 심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갈 수도 있기에.
이는 비단 20대까지만 이 아닌 게, 30대와 40대 50대 이후에도 업무 및 직장, 연애, 결혼, 투자, 그 외의 부정적으로 실패 등을 겪었을 때 우울증을 크게 느끼는데 그에 따른 사회 보장이 덜 돼 있기에 이를 받아줄 시스템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개인 및 사회보장 시스템은 바로 '가까운 이들과의 교류'이다. 그게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연인, 친구, 또래 지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 연인, 친구, 또래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게 각 다를 수도 있는데 중요한 건 각 집단에 맞게 필요한 내용을 교류하면서 함께 심적으로 다스리면 좋겠다는 것.
나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며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었으며 슬픈 일을 마주했을 땐 각 가족, 친구, 지인, 연인과 교류하며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이분들에게 거꾸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내가 가진 시간과 노력을 다해 도와주려고도 노력했다. 특히 최근 10여 년간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인생 친구들과, 얼마 전부턴 미래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생겨 보람이 느껴지고도 있다. 이렇게 내 주변에서 나를 생각해 주고 나와 함께 있으려는 사람과 정기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만할 거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까운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 느껴져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럴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