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이소
검색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이소
이소
브런치 정보
구독자
14
관심작가
1
제안하기
구독
메뉴 더보기
차단하기
신고하기
작가프로필 하위메뉴
작가소개
글 27
작품 2
작가소개
소개
복잡한 마음을 편안하게 쓰고 싶습니다.
에세이
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작가에게 제안하기
글 목록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날 때,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자
내가 좋아하는 세상의 조각들을 기억하기
요즘 나는 상황 상 싫은 사람과 계속 만나야 한다. 싫은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하는 일. 그것은 짜증을 넘어선 고통이다. 거기다 갑을 관계까지 더해진다면 그것은 싫음을 넘어 개싫은 사람으로 진화한다. 사회 생활의 쓴 맛은 개싫은 사람에게 개싫은 티를 못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도 사회 생활의 쓴 맛을 보고 헛헛한 기분이
댓글
0
Dec 29. 2024
취미는 슬럼프 극복
숫자와 시장의 법칙에서 벗어난 존재
내가 좋아하는 일이 죄다 돈 벌기에는 글러 보일 때
나의 최근 고민은 내가 돈이 되지 않는 일만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단군이래 가장 돈 벌기 쉬운 세대 라는 어느 경제 유튜버의 말처럼, 요즘 사람들은 정말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돈을 번다. 인스타그램만 봐도 살림/맛집/패션/뷰티/미니어쳐 제작/일러스트 등등 다양한 컨텐츠와 사진 계정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를 볼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와 강연으로 수
댓글
1
Mar 09. 2024
왜 우리는 함께 학교를 다닐까?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_특수교육대상자는 어떤 학교에 진학하는가
교육부가 발표한 2023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특수교육대상자는 약 109,703명에 해당한다. 그 중, 전체 인원의 약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즉, 특수교육 대상인 학생 중 10명 중 8명이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학생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일반 학교 진학률은 201
댓글
0
Sep 11. 2023
물로 씻어낼게 너의 무례함
무례함도 수용성(水溶性)
참 한결같이 무례한 친구가 있다. 오늘은 그 친구의 무례함에 아연실색한 날이었다.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참아주었던 그 무례함들로 인해 그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날이면 늘 헛헛한 마음이 들었다. 무례한 사람은 헛헛하지 않은데 그걸 참아주는 사람이 오히려 마음이 씁쓸해진다. '그래 걔도 이유가 있겠지.' '내가 조금 예민하게 받아들인 거 겠지' 오늘은 애써
댓글
0
May 31. 2023
원하는 건 표백된 세상
장애가 말끔히 지워진 사회
나에게는 2살 위의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진 오빠가 있다. 그냥 하면 되는 말인데, 나는 이 말이 어렵고 버거워서 이 한 문장을 편하게 말하는 게 스물아홉 해나 걸렸다. 장애를 가진 형제가 있다는 것이 나의 정체성의 전부는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장애를 가진 형제가 있다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학창
댓글
1
Jul 09. 2022
[단편소설] 3의 약수
나를 발견하는 순간에 대하여(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 명작-미운아기오리)
안데르센의 세계 명작 중 미운 아기오리를 읽고 재해석하여 쓴 첫 단편 소설입니다. 3의 약수 3이라는 숫자는 어째서 불완전할 수밖에 없을까. 하나가 되기에는 너무 많고, 둘이 되기에는 하나가 남는다. 문제는 내 인생이 언제나 3이라는 숫자와 지긋지긋하게 얽혀있다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세 사
댓글
1
Aug 14. 2021
취미는 슬럼프 극복
서투르지만 보장된 행복 - 글과 한 끼
한 끼를 차려먹는 일에 대하여
최근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투르지만 한 끼를 스스로 차려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건 나트륨과 탄수화물 폭탄에도 끄떡없던 위장이 점점 기력이 쇠해짐을 느껴서만은 아니다(물론 큰 이유를 차지하긴 하지만). 그건 한 끼를 스스로 차려먹는 일이 서투르지만 나에게 보장된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노력을 쏟아부어도 성과를 보장받지
댓글
0
Apr 10. 2021
취미는 슬럼프 극복
새해 목표는 떡메모지 만들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눔
언젠가부터 새해 목표를 잘 세우지 않는다. 목표를 달성하는 해도 잘 없는 데다가, 괜히 목표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약간의 자책감이 연말의 기분을 망치는 게 싫어서. 그래서 올해 목표를 짜는 것에도 심드렁했지만, 딱 한 가지 해보고 싶은 일을 정했다. 그건 바로 떡메모지를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하는 것.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두 가지 있는 데 첫 번째
댓글
0
Feb 09. 2021
취미는 슬럼프 극복
떨어진 이후의 글쓰기
셀프디스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야!!
결론만 말하자면, 떨어졌다. 그것도 다! 어디에서? <나도 작가다>를 비롯한 브런치의 소소한 공모전에서, 지역 도서관 독후감 공모전에서, 브런치북 공모전에 떨어졌음은 두말하면 잔소리! 쿨하고 싶었으나, 모든 공모전에 진심이었기에 사실 조금 많이 슬펐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쏟은 마음이 커질수록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작년에 마지막으로
댓글
0
Jan 21. 2021
취미는 슬럼프 극복
어린 나의 슬픔이 오랜 나의 슬픔
어떤 마음은 괜찮아지지 않는다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지나가는 말로 해주신 이야기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 “얘들아, 너네 어릴 때 꼭 여행도 많이 가고 해 봐. 너네는 마음이 지금 말랑말랑한 상태라서 뭘 보고 경험해도 느낌이 달라. 선생님은 20대 때 유럽여행 갔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지금 가면 그 느낌이 안 날 거 같아. 마음이 말랑할 때 뭘 많이 해봐. 책
댓글
0
Dec 05.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당신의 슬픔에 이유를 묻지 않을게요
당신은 그저 슬프기만 했던 사람은 아니기에
사람들은 타인의 선택에 이유를 묻는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삶은 선택의 연속이기에 모두가 크고 작은 결정과 행동을 선택하며 살아가지만, 살아가는 일이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나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때도 있기에 우리는 타인의 선택과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것이 아닐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
댓글
0
Nov 08.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너에게도 다정하고 나에게도 다정하기
너도 그럴 수 있고, 나도 그럴 수 있어
예전에 이런 노래 가사를 들어본 적이 있다.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대하고 갑자기 이 노래의 가사가 생각이 났는데, 그리고 연이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이거랑 지금 완전 반댄데? 그 날은 내가 사소한 실수를 한 날이었다. 공문으로 온 안내사항을 다른 담임선생님들에게 공지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고, 다른 담임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바
댓글
1
Oct 26.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선택과 고민은 끝이 없지
선택의 고민은 끝나지 않았어
‘라떼는 말이야’와 더불어 꼰대 같음의 표상 격으로 쓰이는 말들이 있다. ‘우리 회사는 가족 같은 회사입니다.’ ‘야, 지금처럼 공부만 할 때가 제일 좋은 거야. 사회 나가봐라 선생님 말 다 이해한다.’ 등 이제는 너무나 꼰대의 클리셰 격 대사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드라마에 나오면 ‘에이 뭐야 설정이 좀 진부하네’라고 느낄 말들. 나 또한 학교를 다닐
댓글
0
Oct 11.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세상에 왜 이렇게 쉬운 게 없니
네 그래요 가끔은 노력 없이 성공하고 싶어요
얼마 전에 등산을 갔다 왔다. 정상에서 먹을 참치김밥도 야무지게 챙기고 힘차게 산행을 나섰다. 그리고 등산을 시작한 지 30분쯤 지나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와 허벅지 너무 아프다. 우리가 꼭 정상에서 참치김밥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그냥 가다 보이는 평지가 있다면 거기야말로 참치김밥을 먹을 베스트 플레이스,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하지만 가다
댓글
0
Oct 06.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어른은 다시 어린이가 된다(1)
어린이의 마음으로(주린이와 수린이 그리고 헬린이까지)
운동이나 취미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뉴비(newbie) 임을 스스로 지칭하고 싶을 때 요즘은 이런 말을 많이 쓴다. ‘저 이제 수영 시작한 수린이인데요!’ ‘헬스 도전 일주일 차 헬린이! 스쿼트 챌린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어제 예수금 처음 충전한 주린이 인데요ㅠㅠ’ 등등 ‘새로운 분야+(어)린이 라는 말’을 통해 이 분야에 내가 막 입문
댓글
0
Sep 22.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약간의 덕질과 큰 행복
계는 못 타도 행복할 순 있지요
한 때 인터넷 상에서 소소하게 유행했던 말 중에서 덕계못이라는 말이 있다. “덕후는 계를 못 탄다.”는 줄임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덕계못행” -덕후는 계를 못 탈지언정 행복할 순 있다! 그렇다, 계를 못 탄 덕후는 있어도 덕질로 불행한 덕후는 없다. 나는 본디 일체의 조사활동이나 어떠한 대상에 열과 성을 쏟는 것에
댓글
0
Sep 12.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언제쯤 의연해질 수 있나요
아직은 어떤 일에도 의연하지 못하지만
사람의 마음과 상태를 설명하는 형용사 중 ‘의연하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언제 처음으로 이 단어를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연하다’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나는 내가 모든 일에(모든 일이 어렵다면 대부분의 일에) 의연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의연함’이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에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다. ‘의연하
댓글
0
Aug 21.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아무도 읽지 않을 글을 쓰더라도
의미 없는 일이 아니라는 믿음
어른이 되고 나서는 ‘내가 잘하고 있나? 나 잘 살고 있는 건가?’라는 물음에 확인받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 때는 학교를 빠지지 않고 잘 나오면 개근상을 주기도 하고 남모르게 한 착한 일에 부모님의, 선생님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열심히 준비한 기말고사의 성적표 한 장에 머리를 싸매며 수능특강을 풀던 그 시간을 모두 인정받는 기분이 들기도
댓글
1
Aug 09. 2020
자우림을 좋아하세요...?
다들 한 번쯤은 마음속에 자우림 품은 적 있잖아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애써 웃음 지어 보여도나는 알고 있어 때로 너는 남들 몰래 울곤 하겠지특별할 것 없는 나에게도마법 같은 사건이 필요해울지 않고 매일 꿈꾸기 위해서언젠가의 그날이 오면Oh let me smile again in the sun
댓글
0
Jul 31. 2020
취미는 슬럼프 극복
하루를 디자인 하기
좋아하는 일들로 하루를 채우기-나를 나답게 살게 하는 힘
디지몬 어드벤쳐 캐릭터가 그려진 실내화 주머니를 빙빙 돌리며 다녔던 초등학생 때를 떠올리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학교를 마치고 사먹던 100원 짜리 만두도, 복도에서 양말 슬라이딩을 하다가 발에 박혔던 나뭇가시도, 놀토 때 하교하면서 사먹었던 생얼음에 가까운 아이스크림도 생각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생각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동그란 원에 그리던 방
댓글
2
Jul 29. 2020
작품 목록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작가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계속 구독하기
구독 취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