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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란 Aug 25. 2020

상실된 자연치아 대신하는 치아 브릿지란?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 빠진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가 진행되는데요. 임플란트, 틀니, 치아브릿지가 그 대표적 치료입니다.

 

임플란트와 치아브릿지가 한번 치료하면 고정되어 사용하는 보철물이라면 틀니는 꼈다 뺐다가 가능한 보철물이죠. 





 요즘은 임플란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기 전엔 치아브릿지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치료의 상당 부분이 임플란트로 대체되었지만, 부득이한 경우 그 대안으로 브릿지를 진행하는 경우도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치아 브릿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아 브릿지란?


치아 브릿지란 다리(bridge)처럼 치아를 연결하는 치료입니다. 치아가 빠진 양쪽의 치아를 삭제해 빠진 부분은 치아 뿌리 부분 없이 머리 부분만 있는 보철물로 양쪽 치아에 걸어 고정시키는 치료입니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기 전엔 많은 경우 브리지 치료가 진행됐죠. 





브릿지 치료를 하는 경우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잇몸 뼈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씌워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입니다. 


그런데 잇몸 뼈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인공치근을 심기 힘든 경우나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이 너무 좁아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없을 때에는 브릿지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브릿지 어떻게 진행되나?


치아 브릿지는 먼저 브릿지를 놓을 부분 양쪽 치아를 깎는 것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이때 깎는 치아의 방향이 매우 중요한데요. 같은 방향으로 잘 다듬어져야만 브릿지가 제대로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를 상실한 채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옆 치아까지 치열이 흐트러지면서 기울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치아를 깎을 때 기울어진 상태를 고려해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제작해 장착하게 됩니다. 임플란트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할 위치와 공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공간에 맞게 보철물이 제작되는데요. 


브릿지는 그런 면에서 임플란트보다 제한이 적습니다. 때문에 심미적으로 보다 우수한 치아 모양의 보철물이 제작될 수 있죠. 


임플란트보다 치료기간이 짧은 것도 브릿지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3~6개월 정도 걸린다면 브릿지는 1~2주에 치료를 끝마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상실된 치아가 많을 경우 진행하는 임플란트 브릿지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할 경우 경제적 부담도 크고,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손실된 치아 양 쪽에 임플란트를 심고 이를 지지삼아 브릿지를 놓는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 브릿지입니다. 





임플란트 브릿지는 모든 치료를 임플란트로 진행할 때보다 비용 면에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치아의 심미성, 기능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브릿지 역시 잇몸 뼈의 상황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치료 전 첨단장비를 이용한 정밀 검사와 의료진과의 전문 상담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치아 브릿지의 경우 치료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요. 치아와 잇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빠진 치아 아래 부분에 음식물이 끼어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치질은 물론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꼼꼼히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를 상실하고 나면 빨리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방법은 환자분이 직접 선택하기보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구강 및 잇몸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로 씹는 즐거움을 되찾길 바랍니다.






크림치과 대표원장 김정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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