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다
오니까 꼬물꼬물 쓰고 싶다
by
이아
Aug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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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브런치 휴업을 했네요.
덥다고 안 썼습니다.
밤이 되면 뇌가 파업을 해서입니다.
두 달간 파업한 뇌가
조금씩 깨어납니다.
복수의 사도를 복습하고자 합니다.
부끄럽고, 낯설고 창피하네요.
브런치 2년 전의 글들이 낯설고 생경해서
숨어버리고 싶네요.
그래도 가을이 오면 이 공간을 좀 더 빈번하게
찾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오면 더욱더 빈번하게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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