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다

오니까 꼬물꼬물 쓰고 싶다

by 이아

올해 여름은 브런치 휴업을 했네요.

덥다고 안 썼습니다.


밤이 되면 뇌가 파업을 해서입니다.


두 달간 파업한 뇌가

조금씩 깨어납니다.


복수의 사도를 복습하고자 합니다.


부끄럽고, 낯설고 창피하네요.

브런치 2년 전의 글들이 낯설고 생경해서

숨어버리고 싶네요.


그래도 가을이 오면 이 공간을 좀 더 빈번하게

찾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오면 더욱더 빈번하게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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