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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림준 Nov 21. 2017

가을소녀




가을 단풍잎 옆에선 엄지공주처럼 작고 귀여운 아이

이렇게 날 닮은 아이 둘이 하나씩 내게로 오면서

 세상은 내게 엄마라는 따뜻한 이름을 지어주었다.


혼자만 알고 넘기기에 아까운 소중한 순간들이 있다.

이제는 그 시간들을 그냥 지나쳐보내지않고

 손으로 만든 집밥처럼 온기가 남아있는 손그림들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 싶다.


아이들이 자라는 것처럼 나의 이야기도 그림이 되어 잘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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