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기
참 시끄러운 세상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스마트폰하나면 우리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의 정보를 알 수 있고
가본 적 없는 나라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으며 배워 본 적 없는 지식들을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불필요한 정보들을 가지치기해야 하는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우린 살고 있다.
선택지가 많다는 건 결국 단 하나의 선택지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으면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게 된다.
남들이 해놓은 다양한 것들로 우리는 스스로를 증명하고 설득시킨다.
본인의 장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채로
나는 본질에 집중하고 싶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고자 한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고 그것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었음 한다.
그것이 업이 되고 내가 되고 단짝친구처럼 일평생을 같이하고 싶다.
글을 쓰는 이유도 그런 소망에서 비롯되었다.
손으로 직접 쓰고 적어 내려 간 글들을 복기하며 나를 돌이켜본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안정이 보장된 좋은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그 길을 함께하는 다른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들과 한 방향으로 뛰게 되면 등수가 매겨진다.
혼자가 아니라는 강한 매력은 그 길을 벗어나 다른 길을 걸어볼 생각을 상쇄시킨다.
모두가 각자의 길을 걸어가도 존중받고 응원받는 날이 오기를.
나부터가 그런 길을 걸으며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