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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한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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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ingmind Mar 23. 2020

한국에서 산다는 것은

COVID19, 패러다임의 전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존에 뿌리깊게 박혀있었던

우리들의 관념이 크게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우리가 침이 마르게 부르짖던 유럽, 북미의 서방 선진국 그리고 가까운 선진국이라 부르던 일본이 그러하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 모두 그 믿음이 흔들리게 되었다.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우리는 선진국이라는 이름을 숭상하였고, 우리 것은 나쁘고, 우리나라는 안된다는 생각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다, 아직 우리 수준이 미치지 못한다는 식의 자기 깎아내리기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펜데믹 사건으로 우리 자신들은

몰랐던 것들을 전세계에서 먼저 알아주고 인정받음으로써 이제야 나 자신을 깨닫게 된 것이다.


 정부의 발빠르고, 적극적이고, 방어적인 대응전략과

사재기 한 번 없었던 높은 시민의식,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세계가 직면한 어려운 사태를 꿋꿋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찡한 감동이 몰려온다.

한 달 가까이 자가 격리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남아 도는 시간에 매일 abc, nbc, cnn, bbc 등의 외신을 챙겨보느라 영어 실력이 쑥쑥 자라나고 있다.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항상 나쁜 것 뒤에는 좋은 것도 있다는 사실을

오늘도 실감한다.

인생은 더 살아봐야한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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