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 갈래요?
티몬투어 광고 캠페인 제작기
최근 SNS를 둘러보면 굉장히 다양한 여행 사진들이 보입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었고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여행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여행을 설계하는 FIT(Free Independent Tour)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FIT는 "개별 자유 여행"으로 상대되는 개념은 "패키지 여행" 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즉, 여행자가 자신의 예산에 맞추어 여행지, 타고갈 항공권, 묵게 될 숙박지, 여행가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들을 스스로 구성하여 능동적인 여행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주머니는 가볍지만 정보습득에 능숙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많은 경험을 하고자 하는 20~30대에게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티몬의 [티몬 투어] 서비스는 20대~30대,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원스탑으로 국내/외 여행의 모든 예약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사랑받고 있었는데요, FIT시대에 맞추어 큐레이션 커머스의 선구자 답게 최고 수준의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지난 4월 시작 하였습니다. 쉽게 말해, 가격변동이 심한 다양한 항공사/여행사의 최저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검색하며 심지어 자신의 여행 출발일 주변에 가장 최저가의 항공권이 언제인지도 알려주는 매우 똑똑한 서비스 입니다.
티몬투어의 실시간 항공권 검색 서비스이번 프로젝트는 아직 티몬투어 서비스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티몬투어]의 서비스 브랜드를 인지시켜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여행이 주는 본질의 가치를 전하며, [티몬투어]의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은 언제 떠나는 걸까?
여행을 가는 주변의 모습, 혹은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 일로 공부로 쉼 없이 보내는 일상에서 잠시 '정지'버튼을 누르기 위해 떠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최근 여행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 건 여행을 준비하는 게 이전보다 쉬워진 것도 있지만 일상의 퍽퍽함의 정도가 이전보다 심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을 즈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우리의 서비스와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을까? 여행 가고 싶은 사람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키고 우리 서비스가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런 저희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노래 하나. 드라마 미생 OST로 사용되었던 곽진원의 '응원'이란 곡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들었던 버전은 SBS K팝스타의 이서진씨가 부른 곡인데요 이곡을 들으며 이번 캠페인에 대해 많은 영감을 떠울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누구나 그렇게 살듯이
나에게도 아주 멋진
날개가 있다는 걸 압니다
특히 위의 가사를 보고 응원, 위로, 날개, 비행기, 여행이 연달아 떠오르며 [날자! 티몬투어]캠페인의 큰 맥락이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보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면 기업은 광고주의 입장이 되고 광고대행사가 광고주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기획부터 시작되어 프로덕션 진행, 미디어믹스 진행등을 대행합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은 일정, 자원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티몬 크리에이티브센터 자체적으로 직접 광고 캠페인 전체를 기획 하고 프로덕션, 모델 섭외부터 콘티와 스토리보드를 같이 만들고 촬영장 매니지먼트와 이후 티몬 서비스내부, 외부의 미디어믹스, SNS까지 하나하나 의논하며 만들어갔습니다. 7월 한달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원들은 모두 필요에 따라 기획도 하고 글도 쓰고 촬영보조부터 SNS 운영 및 이벤트 당첨자를 뽑고 선물 배송하는 하나부터 열까지 크고 작은 모든 일의 디테일을 챙겼습니다.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컨셉은 일상을 응원하는 '힐링여행'인데 이것을 누가 전달할 때 가장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던 즈음 프로젝트 101이 끝난 직후였는데 끝내 11명에 선발되지 못하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한 친구와 연예계에서 잠잘 틈 없이 바쁘게 일하는 선배가 함께 떠나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두 사람과 여행을 떠난다면 굉장히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티몬은 엠넷 [프로젝트 101]의 메인 스폰서 였습니다. 방송 종료 직후 모두들 데뷔멤버인 그룹 워너원이 티몬의 광고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한 연습생과 그를 지지하는 스타급 선배 둘의 조합이 매우 신선하고 반전이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티징 영상을 통해 휴식 같은 여행을 경험해본 적 없는 두 사람이 여행을 가게 될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잘생긴 두 사람의 투샷으로 여자들 심장어택은 덤입니다.
감성적인 티징 영상에 대비되도록 앞으로 진행될 캠페인 내용을 유쾌하게 담았습니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뷰 형태로 둘의 여행이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될 것을 알려줍니다. 둘은 실제로 촬영장에서 처음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행을 가서 얼마나 가까워질지 기대가 됩니다.
경쟁이 아닌 즐거움을 위한 선택
여행을 가기 위해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순간은 굉장히 설레고 즐거운 순간입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경쟁을 주제로하는 방송에서 뽑힐 사람을 선택하던 공간에서 일상에 지친 두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고객들은 두 사람이 여행할 곳을 선택하기 위해 항공권을 직접 검색해 보며 비용이나 거리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티몬 서비스내 캠페인 페이지여행이 주는 가치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괌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어색해 보이던 두 사람은 호칭이 편해졌고 스스럼없이 다가가 장난을 칩니다. 처음 보는 풍경 속에서 낯선 사람과 가까워지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는 여행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새로운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시다면 티몬 앱을 켜셔서 떠나고 싶은 곳의 항공권을 검색해보세요. 항공권을 예약한 그 순간부터 두근두근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날자! 티몬투어 캠페인
Staff
TMON Creative Center
Creative Director 김형수
Contents Director 김혜림
Data & Promotion Manager 양병덕
Assistant Contents Manager 박진영
Contents Designer 김혜란
SNS Marketing Manager 박진화
Assistant SNS Marketing Manager 유성은 권기련
Product Design Manager 우현철
Product Designer 박창명 위태영
TMON Multi Business Group
Marketing Director 신재원
Assistant Marketing Manager 이예근 배지현 오종률
Photographer 이유리
SNS Manager 송재경
a Film by UNIDIT
Director 송윤익
AD 백승현 김창환
Production Manager 이택우
Editor 송윤익
Assistant Editor 백승현 김창환
1st Shooting Crew
Arrici Cinematography
D.O.P 이용현
Shooting & Gaffer Staff Micheal, 임재철, 이형주, 이건
2nd Shooting Crew
D.O.P 성민철
Assistant Camera 이은기
Photograph
Photographer 정정은
Retoucher Photographer 김동권
Assistant Photographer 신연우
2D Designer 김지영
Text Designer 안지영
Motion Graphic Designer 김창환
Writer 임예온
CUBE Entertainment
육성재 Staff
Management Director 장범준
Assistant Manager 신배욱, 고태민, 정두영
Stylist 구동현, 안수빈
Hair Designer 채연아
Makeup Artist 박지원
유선호 Staff
Management Director 임용운
Assistant Manager 오혜정, 소병준
Stylist 김병규
Hair Designer 신효정
Makeup Artist 정윤미
Staff 윤다솜 이새미
로케이션
스튜디오온
20 Space
오프더그라운드
괌 롯데호텔
스타샌드비치
협찬
티모니팩토리 / 롯데호텔 / NEIKIDNIS / LUCKY PLANET
Special Thanks to. 아빠, 엄마의 퇴근을 기다리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김이유, 김태양, 김지훈, 송시헌, 그리고 곧 만날, 찹쌀떡,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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