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티몬 디자인스토리 Jan 23. 2017

사과문

안녕하세요, 티몬의 디자인 총괄 조직인 티몬 크리에이티브 센터 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제작하여 지난 1월 초 라이브 한 2017 “설프라이즈”이벤트의 메인 이미지에 관한 사과문 입니다.


1월 22일 일요일 오후 3시경 자수 작업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안희진 작가님( https://www.instagram.com/anijii/ ) 께서 자신의 작업을 상의 없이 무단 도용하여 사용하였다는 내용을 작가님의 페이스북 및 각종 SNS와 티몬의 공식 이메일을 통해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1월 22일 일요일 오후 7시경 해당 내용을 확인하였으며, 해당내용을 인지한 즉시 작가님과 직접 연락을 하기 위해 연락처를 수소문 하였고, 22일 밤 11시경 직접 통화를 하였습니다. 23일 월요일 오전 11시경 문제의 이미지는 수정을 완료 하였으며 이미지를 수정하는 내용은 작가님께 실시간으로 문자를 통해 공유 드렸습니다.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경 파주의 작가님 작업실 근처로 찾아 뵙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저희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는 해당 문제에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전달 드립니다. 아울러 본건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안희진 작가님과 상의하여 다음과 같은 행동을 실행하고자 합니다.


본 건의 본질은 기업과 창작자 간 뿐 아니라 다양한 창작행위에서 일어나는 가치의 인정과 보호 입니다.

이를 위해 티몬에서는 안희진 작가님과 함께 현재 특정 조직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가님이 아닌, 개인 작업 활동을 꾸려가고 계시는 독립 작가님들을 섭외하여 “티몬, 창작을 부탁해(가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 할 예정입니다. 섭외가 되신 작가님의 작품 또는 굿즈를 티몬에 방문하시는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작가님의 각각의 작업들은 티몬 앱의 로딩화면인 스플래시 화면에 한 작업 당 3주간 노출되며 작가님의 서명과 함께, 티몬을 방문하시는 많은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독립 작가님들을 각각 소개하는 티몬의 컨텐츠를 작가님들과 협의를 통해 제작 하여 각각의 순서대로 티몬에 라이브 되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행하여 독립작가분들의 창작행위를 응원하고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 받고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다하겠습니다.


위 캠페인과는 별개로 안희진 작가님에게는 추후 있을 티몬의 “봄”을 소재로 하는 이벤트에 대해 정식으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의뢰를 드린 상태이며 해당 건은 작가님께서 검토를 해보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모쪼록 금번 사건을 통해 디자이너의 기본적인 직업 윤리와 책임을 다시 한번 뼈아프게 점검하여 조금 더 성숙한 디자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으며, 단발적인 사과에 그치지 않고 저희가 직접 나서서 창작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본 건의 직접적인 책임과 함께 기업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모두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티몬체를 소개합니다.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