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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필승 전략, 경청을 잘하는 방법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눕니다. 때로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한마디 말로 더욱 깊은 신뢰가 쌓이기도 하죠. 특히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는 더욱 소중해졌습니다.


1. "적극적 경청의 기술"

진정한 경청은 단순히 말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음", "네" 같은 작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가 직장 스트레스를 털어놓을 때,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죠. 또한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어요"와 같은 공감의 말을 자연스럽게 건네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작은 반응들이 모여 "이 사람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는 신뢰감을 만들어냅니다.


2. "감정 인정하기의 힘"

누군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많은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위로나 조언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동료가 "이번 프로젝트가 너무 부담스러워요"라고 말했을 때, "괜찮아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기보다는 "그렇게 느끼시는 게 당연해요. 정말 큰 프로젝트라서 부담되시겠어요"라고 말해주는 거죠. 감정을 인정받은 사람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대방은 "이 사람은 내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구나"라는 신뢰를 쌓게 됩니다.


3. "솔직한 자기표현의 중요성"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은 신뢰 관계의 기본입니다. 팀 회의에서 동료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을 때, "그건 안 될 것 같은데요"라고 하기보다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부분이 걱정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이때 중요한 것은 '나' 전달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잘못했어요"가 아닌 "제가 그 일을 겪었을 때는 이렇게 느꼈어요"라고 표현하면, 상대방의 방어적인 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질문의 기술"

좋은 질문은 대화를 깊이 있게 만들고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일반적인 질문 대신 "지난번에 말씀하신 프로젝트는 잘 마무리되셨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린 질문을 활용하면 더 풍부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때 기분이 어땠나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와 같이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5. "적절한 침묵의 활용"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대화 기술입니다. 상대방이 깊은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할 때는 조용히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가 진로 고민을 털어놓을 때, 바로 조언하기보다 잠시 침묵을 통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이런 침묵의 순간들은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침묵 후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보통 더 진솔하고 의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긍정적인 피드백의 힘"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칭찬은 관계를 강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잘했어요"라는 일반적인 칭찬보다는 "이번 발표에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어요"처럼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드백을 줄 때는 상대방의 노력과 과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가 완벽하진 않더라도,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한 게 보였어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낍니다.


7.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기술"

갈등이 생겼을 때는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에서 업무 분담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 "왜 이렇게 일을 미루시는 거예요?"라고 하기보다는 "혹시 제가 모르는 어려움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 상황을 어떻게 바꿔갈 수 있을까요?"라는 식의 대화가 도움이 됩니다.


8. "비언어적 소통의 중요성"

말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표정, 몸짓, 목소리 톤입니다. 누군가의 성과를 칭찬할 때는 밝은 표정과 따뜻한 눈빛으로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화상회의가 많아진 요즘, 카메라를 보며 말하고 적절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비언어적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은 긍정적이더라도 표정이나 몸짓이 불편해 보인다면, "혹시 제가 모르는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9. "약속과 책임감"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신뢰 관계의 기본입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죄송해요, 깜빡했어요"라고 하기보다는 미리 일정을 조율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생겼다면 사전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이 부분에서 실수를 했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신경 쓰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히려 신뢰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10. "관심과 배려"

관계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작은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료의 생일을 기억했다가 간단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힘들어 보일 때 "요즘 많이 바빠 보이시던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이를 언급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프레젠테이션 실력이 많이 늘으신 것 같아요. 연습 많이 하셨죠?"라는 식의 관심은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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