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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or G May 23. 2022

[사이드 프로젝트: 임장노트] 4. 와이어프레임 구체화

와이어프레임 80% 완성, 세부내용 80% 완성, 이제 거의 다 와간다.

와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3주 차만에 벌서 기획이 막바지에 들어섰다. 

와이어프레임과 세부내용 기획이 완료되었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임장 노트 프로젝트는 보편적인 메모 앱과 비슷하게 구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듯싶다. 


아이폰 메모 앱의 구조는 아래와 같다. 
홈 화면 -> 메모 폴더 선택 -> 메모 선택 -> 메모 내용 열람

이것과 매우 유사하게 기획이 되었고, 개발 구축이 되었다. 어찌 되었던 임장 노트는, '노트'이기에 각종 노트 앱과 서비스들을 참조 삼은 플로우를 통한 와이어프레임을 그리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MVP이기에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심플하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분도 있다.) 




기획이 나옴과 동시에 디자인도 얹힌다. 

왼쪽의 low-fi wireframe이 오른쪽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



와이어프레임과 디자인은 Figma (이하 피그마) 프로그램을 사용해 그린다. 


이 프로젝트는 그렇게 큰 프로젝트는 아니라 화면 개수가 엄청나게 많지는 않다. 아래 사진과 같이 벌써 대략적인 화면들의 플로우와 함께 디자인이 완료되었다.

가히 놀라울만한 스피드이다. 기획과 디자인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파일을 보며, 개발자는 각 화면들마다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코멘트를 남긴다. 

예를 들어 이런 내용이 있겠다. 



여기에서 코멘트를 달은 Kim David(이하 개발자 혹은 킴 데이비드)가 바로 우리의 초스피드 개발 자시다. 이 킴 데이비드가 코멘트를 달면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코멘트를 보고, 답변을 달게 된다.

만약 아직 고민 중인 부분이라면, 고민 중이라는 내용을, 혹은 추가하겠다는 내용을 첨부한다. 혹은 그 부분이 왜 없는지에 대한 기획적인 내용을 답변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 되겠다. 


Megan Kim(이하 디자이너 혹은 메간 킴)은 디자이너시다. 이렇게 개발자가 남겨놓은 코멘트를 보고, 메간 킴이 왜 이런 식으로 진행했는지에 대해 답변을 달아주셨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특히나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그리고 일주일에 1번만 만나서 토의를 진행하기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것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면, 혹은 더욱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투명하게 그리고 빠르게 공유해서 각 작업자들이 그에 맞게 고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해야한다. 그것은 카카오톡으로 진행해도 물론 좋지만, 히스토리 트래킹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최대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게 좋다.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코멘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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