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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란 Nov 14. 2024

사무치게 보고 싶은

내 안에 멈춰버린 가을




가을과 이별이 동시에 다가왔다

가을이 지나간다

우리도, 그렇게 지나갔을까?


내 안에 멈춰버린 가을


나를 뒤흔들던 그 아픔은 어디로 갔을까?

어제는 네가 사무치게 보고 싶어 눈물이 맺혔다

증오가 아니라 사무침이라니

알 수 없는 내가 내 안에 살아 있다




* 너를 미워하는 마음 아니라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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