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상 세상에 은혜 입으며 살다보니, 부모님의 은혜가 끝도 없었고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저도 얘들을 키우다 보니 여러 생각과 경험을 하게 되고요.
오늘만큼은 이땅의 부모들은 그 현존만으로, 존재가 있었던 것만으로도 훌륭하고 복 받으실 것입니다.
이땅의 부모님 화이팅!
달달한 티라미슈와 커피한잔 드시고요.
진정한 부모가 뭔지도 모르고 배우지도 않고 엉겹결에 된 부모의 역할. 내가 애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아니면 생존을 위한 의식주만을 해결하고 그것을 위한 방법훈련만을 시켰는지 생각해보는 어버이날이다. 편안하게 애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얘기를 그대로 느껴주는 부모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