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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MA Jul 17. 2019

'워크숍'이라 쓰고, '자유'라고 읽는다.




나만의 버킷 리스트 달성하기,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 취미 즐기기 등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평일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걸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주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매년 4월이 되면 자유를 즐기러 떠나는 크리마팩토리 


제주도 바다 위를 날아보고 싶다며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간 동환님,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근무한 지혜님, 평소 보고 싶었던 전시회를 찾아다니며 문화생활을 즐긴 지훈님.


패러글라이딩에 성공한 동환님, 바닷가에서 원격 근무한 지혜님, ‘빛의 벙커 : 클림트’를 관람한 지훈님


얼핏 보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과 프리랜서의 일상 같아 보이지만, 이는 매년 4월이 되면 크리마팩토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멤버들의 평일 모습입니다. 평일에 어떻게 이런 하루를 보낼 수 있냐고요?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크리마팩토리의 워크숍 문화에 주목해 주세요!



아마도 이런 워크숍은 처음 보실 거예요!


크리마팩토리 워크숍은 4월 25일 크리마 창립 기념일 전, 후를 기준으로 특정 지역에서 2주간 진행됩니다. 멤버 모두가 참석해야 하는 1박 2일의 공통 일정을 제외하고 2주 동안 디지털 노마드 처럼 원하는 곳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고, 퇴근 후 또는 OFF를 사용하여 해당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일하다 오후에는 캠핑을 떠난다든지, 하루 종일 맛집과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닌다든지 하면서 말이죠! 뿐만 아니라 교통비와 숙박비 일부가 지원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줄인 채 워크숍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보면 볼수록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이 이처럼 자유로운 워크숍을 어떻게 즐기는지 궁금증이 생기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번 제주도 워크숍을 통해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이 워크숍 기간 동안 개인 일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즐기는지 보여드릴게요! 


# 버킷 리스트 : 도전은 언제나 짜릿해


여행의 목적은 정말 다양합니다. 여행지에서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다양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제주도 워크숍을 통해 ‘백록담 보기' 버킷 리스트를 달성한 지혜님, 지훈님, 다솜님처럼 말이죠. 세분은 제주도 출발 한 달 전부터 한라산 등반 멤버를 결성했는데요, 평소 수영과 러닝을 즐기는 세분이지만 한라산 등반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해요. 그래도 등산하는 동안 서로 으쌰 으쌰 한 덕에 무사히 백록담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4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추웠던 한라산 정산에서 밥알이 얼어붙은 김밥을 덜덜 떨며 나누어 먹었던 그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해요. :)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 지혜님, 지훈님, 다솜님


한편, ‘I believe I can fly~ I believe I can touch the sky~’를 꿈꿨던 동환님은 이번 제주도 워크숍 때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셨답니다! 드넓은 초원과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본 제주도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해요.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하늘을 한참 동안 바라보셨다고 합니다. 사실, 패러글라이딩 전날까지 제주도에 강한 바람과 비가 끊이지 않아 불안했지만, 다행히 날이 좋아져 버킷 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고 해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동환님



# 둘이 왔어요 : 너, 나 그리고 우리의 시간


지은님은 이번 워크숍을 기회 삼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제주도 친구분을 만나셨어요. 친구분과 제주도의 정말 많은 곳을 방문했지만, 그중 궷물오름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푸른 초원 위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동안 바쁜 일상에 치여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당시 두 분이 느꼈을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사진에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지 않나요?  


궷물오름에서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지은님


이렇게 지은님이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때 8월의 신부 재원님은 푸른 바다,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예비 신랑님과 웨딩 스냅 촬영을 하셨답니다! 천장이 넘는 사진을 찍느라 조금 힘들긴 했어도 워크숍을 뜻깊은 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마음이 너무 편했다며 크리마팩토리 워크숍을 찬양했답니다. 너무 귀여운 예비부부의 모습이죠? 특히, 평소 밝고, 활발한 재원님의 모습이 사진에 그대로 담긴 것 같아 보는 사람이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제주도에서 웨딩 스냅 촬영을 한 재원님


한편, 작년에 결혼하신 미라님은 남편분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한적한 숲길을 거느리는 두 분의 모습이 너무 다정해 보이죠? 맛집, 카페, 산책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분의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던 크리마팩토리 멤버가 한둘이 아니었답니다. 당사자인 미라님도 오랜만에 한적한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다음 워크숍도 기대된다고 하셨답니다. : )


사려니 숲길에서 남편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미라님


# 즉흥 여행 : 목적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특별한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추억을 만들 수 있죠. 준혁님, 승훈님, 은미님, 경준님, 여름님 이렇게 다섯 분은 급작스럽게 떠난 여행에서 정말 많은 인생 사진을 찍고 오셨답니다. 청춘 드라마 예고편처럼 너무 활기차고 멋져 보이지 않나요? 뿐만 아니라 평소 업무 외의 대화는 많이 나누어보지 못했던 멤버들이 모이게 되어 이번 즉흥 여행을 계기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하네요!


금오름에서 인생 사진을 찍은 준혁님, 승훈님, 은미님, 경준님, 여름님


반면, 제주도 토속 음식인 갈치 국을 먹기 위해 모였던 미라님, 승준님, 현아님, 다솜님은 식사 후 아무 계획 없이 드라이브를 하다 숙소에서 한 시간 반이나 떨어진 외돌개까지 향하셨다고 해요. 가는 길 중간중간 카페도 가고,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빵을 사기도 하며 일정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정적인 모델과 포토그래퍼의 모습만 봐도 얼마나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을지 상상이 가시죠?


외돌개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미라님, 승준님, 현아님, 다솜님


# 1주년 기념 여행 :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동기 사랑은 나라 사랑이라는 말이 있죠?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하는 야나님, 동환님, 인환님은 입사 1주년을 맞이하여 세 분이서 우도를 다녀오셨다고 해요. 우도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난 후 소소한 입사 1주년 파티를 열어 앞으로 더 멋진 동기애를 보여주자는 다짐을 하고 오셨다고 합니다. 서로 맡고 있는 업무는 다르지만 항상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세 분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입사 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야나님, 동환님, 인환님


# 나 혼자 여행한다 : 때로는 혼자가 좋아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법! 예진님은 제주도 서쪽 곳곳을 홀로 여행하셨어요! 자유를 만끽하면서 열심히 맛집, 카페 투어를 하셨다고 합니다. 홀로 여행하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그동안 쌓여있었던 스트레스를 예진님만의 방법으로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벌써 2020년 워크숍을 기대하고 계신답니다!


홀로 제주도를 여유롭게 여행한 예진님


예진님 외에도 홀로 제주도를 즐긴 분이 한 분 더 계신데요! 반차를 쓰고 템플스테이를 다녀오실 만큼 평화롭고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현식님은 비양도에서 홀로 캠핑을 하셨답니다. 평소 가족분들과 캠핑을 많이 해보셨기 때문에 홀로 캠핑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해요. 캠핑장에 사람이 많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고,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했던 캠핑이었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오셨다는 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되는 사진이죠?


비양도에서 홀로 캠핑을 즐긴 현식님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의,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에 의한,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을 위한


지금까지 보여드린 크리마팩토리의 워크숍, 어떠셨나요? 보신 것처럼 크리마팩토리의 워크숍은 크리마팩토리 멤버들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개인 일정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협동심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리마팩토리는 개인이 먼저 존중되어야 함께 했을 때 그 가치가 더 빛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와 같은 워크숍 문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워크숍 문화 덕분에 크리마팩토리 멤버들에게 워크숍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자유이자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매년 모든 멤버들이 기다리는 크리마팩토리의 워크숍! 만약, 여러분이 크리마팩토리 멤버라면 워크숍 기간 동안 어떤 일정을 보내실 건가요?






크리마 홈페이지 ▶︎ https://bit.ly/3LLRM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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