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친구가 말했어!
쓸데없는 짓 말라고 "
그러자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 조용히
"쓸데없는 일도 해 봐야지."
쓸데없는 일은 주머니에 넣고 잊고 있던 동전 같아. 언제나 가지고 다니지만, 너무 작은 돈이라 쓸 데가 없어. 특히 요즘 같이 카드를 들고 다니는 시대에는 더욱더.
그렇다고 버려야 하나? 그럴 수는 없지. 동전도 돈이니까. 그 작은 동전도 많이 모으면 은행에 가져갈 수 있잖아.
쓸데없는 일들은 어떤 풍부함을 가지고 있어. 우리 삶을 좀 더 여유롭고 흥미 있게 만들고 뜻밖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해 줘.
네가 쓸데없는 작은 일을 무수히 많이 해 볼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