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다 ; 출근 詩, poem

출근길 시 한편, 출근시

by 심 취하다


마음 추우면

문을 닫아요


날씨 추우면

옷깃 여미듯


마음 힘들면

문을 닫아요


문닫힘 아닌

마음의 온기

채우는 시간


마음이 추울땐

상대의 호의도

냉소도 관심도

상처가 되어요


마음 추울땐

문을 닫아요


기다릴게요

응원할게요


다시 만나요

온기 가득히

다시 만나요

미소와 함께

희망과 함께


마음이 힘들 때 위로해 줄 사람을 찾는다. 의지할 사람을 찾는다. 힘들 땐 무작정 누군가에 의지하고 싶지만, 상대의 행동이 위로가 아닌 상처가 되기도 한다. 따뜻한 위로는 동정처럼 느껴져 상처받고, 상대의 무관심은 매정함으로 다가온다. 한 순간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다시 마음이 힘들어진다.

결국 자기 스스로 마음을 채우고 치유해야 된다. 잠시 문을 닫아도 좋다. 문을 닫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문을 잠시 닫는다고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다. 힘들 때 사람들과 함께하면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가 더 흐트러질 위험이 더 높다.

문을 닫을 용기를 나에게 제안한다. 온기를 채우는,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응원하며, 출근 길, 출근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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