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편, 출근시
인정하기
오늘부터
시작하기
지금부터
나의 행동이 어떠한지 동료들은 알고 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잘못은 어쩔수 없는 것이거나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며 가벼이 넘어간다.
남들보다 빠른 진급, 최연소 공채 첫 팀장에 임명되어 부러움과 동시에 경계의 시선을 받았다. 상사의 지시라면 앞잡이가 되어 맨 앞에 서서 거침없이 일하며 핵심인재로 발탁되었다. 친한 동료는 적을 만들지 말라고 조언을 하였다. 부러움과 질투라 여기며 충고를 가벼이 여겼다.
시간이 지나 무수한 화살이 되어 나에게 날아왔다. 그제서야 인정한다. 나의 독선을, 자만을, 오만을.
새로운 시작은 인정하기에서부터 시작이다. 나는 인정한다. 고로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출근길. 출근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