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되더라
항상심, 평상심, 부동심과 함께하길
매 순간 조바심의 연속이다.
내 동기는 벌써 후임이 들어왔다.
'나는 언제 막내생활을 벗어나지?'
숙련 일꾼의 원포인트 레슨. 부럽다. 부러워.
'나는 언제 인정받는 능력자가 되지?'
곧 인사명령 시즌이다
'이번 승진은 내 차례겠지?'
후배가 실장이 되었다
'이대로 밀려나는 것인가?'
연말 임원 재계약이 다가온다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까?'
직장생활 몇 년차이건, 어떤 직책이건 각자의 자리에서 조바심을 낸다. 조바심과 함께 했다. 그 결과는 어떠냐고?
'될 일은 되고, 헛 된 걱정과 욕심은 안 되더라'
빠르게 올라가는 동료들은 '빨리빨리' 조바심이 많았다. 빠르게 올라간 만큼 빨리 떠났다. 건강한 일꾼으로 오래 지내는 동료들에게서는 항상심, 평상심, 부동심이 느껴졌다. 남들보다 뒤처져 가기도 했으나 일꾼으로 살아남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일이 잘도 잘 된다.
다가오는 업무 마감에 조바심이 난다. 항상심, 평상심, 부도심을 떠올린다. 차분히 업무를 시작한다. 될 일은 된다. 출근길, 출근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