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火 불 화 싫어!
花 꽃 화 좋아!
華 빛날 화 굿!
和 화할 화 굿!
火火火火 말고
하하하하 웃길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불합리한 상황을 맞이해도 늘 덤덤히 받아들인다.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 남들이 여기는 상황에서도 바보같이 그저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한다.
'답답한 친구네. 저러니 당하고 살지.' 걱정하는 듯 속으로 비웃었다. 결국 오래가는 건 한결같은 일꾼이었다. 감정의 기복없이 일을 일로만 대하였던 일꾼이다.
화를 낸다. 사소한 것도 눈에 거슬린다. 상대의 잘못에 화를 낸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다. 나에게 화가 난 것이다. 나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화(火)가 화(禍 재앙)를 부른다. 화(火)가 화(火)를 키운다. 상대에게 화를 내고 있건 나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건. 화를 내고 있다면 화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화 (火, 불화)는 떠나 보내고
화 (化, 될 화)
화 (花, 꽃 화)
화 (華, 빛날 화)
화 (和, 화할 화)를 마음 속에 담는다. 출근 길, 출근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