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W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기서 말하는 W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W는 [ 시골의사 박경철의 아름다운 동행 ] 의 저자 박경철씨의 강의에서 나온다.(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명강의로 불리고 있다.)
W는 상위 0.1%의 존재. 즉, 세상을 변화시키고 변화를 이끌어 갈만한 힘을 가진 인물을 뜻한다. 지금의 자동차라 불릴만한 전신 모델을 만들어 낸 포드 자동차의 헨리 포드 라던지 방직기계를 발명해 면공업 산업을 이끌어낸 아크라이트 같은 인물을 뜻한다.
그렇다면 0.9% 인물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인물들인가? 0.9%의 인물들은 통찰력과 직관력, 그리고 안목을 가지고 0.1%의 W를 찾아내어, 그들에게 편승하여 협력과 투자를 한다. 헨리 포드의 자동차를 보고 주유소 사업을 시작해 미국 주요 정유 시장의 94% 를 독과점한 존 D 록펠러 와 아크라이트의 방직기계의 발명을 보고 그 길로 밭을 갈아 엎고 양목장을 시작하여 부를 축적한 인물들이 대표적인 0.9%라 볼 수 있다.
이 강의 에서는 이 두 부류의 인물들 즉, 1%의 인물들만이 세상을 바꾸며, 나머지 99%의 인간들은 잉여인간이라 칭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 해야 할 것은 0.1% 인물들이 말하는 내용을 보고 듣고, 0.9% 인물들의 눈에는 인생을 걸고 기를 쓰며 뛰어들어야 할 일로 보이고, 나머지 99% 잉여인간의 눈에는 그저 지나가는 정신병자의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가이며, 대체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에 대하여 주목해야 한다.
이미 W라 불리울 만한 유명한 인물들이 세상에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애플의 스티븐 잡스라던지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황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 된다.
우리는 이렇게 몇몇의 W를 보았으나 그냥 지나쳐 왔고, 그들에게 편승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다면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우리는 실망하고, 그저 99% 잉여인간으로 살아야 하는가? 라며 내게 질문을 던진다면 그렇지 않다. 우리는 새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W를 찾아 그들에게 협력하고 편승하여야 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으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바꿀수 있다. 다만, 새시대의 새로운 W를 찾기 위해서는 통찰력과 직관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지만 W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돈키호테를 찾아버리는 일을 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0.1% W가 아니라면, 99%의 잉여인간이 되지 않고 0.9%직관력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0.1%의 W를 찾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