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릴리 Jan 30. 2023

처음은 원래 두려운 거야.

© maartendeckers, 출처 Unsplash




괜찮아.
처음은 원래 두려운 거야.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마구 생길수도 있으니까 겁이 나는 거야.

그런데 생각해봐.
처음부터 익숙했던 것은 이제껏 없었어.
익숙해진거지.






새로운 시작은 무엇인가 기회가 와야 할 수 있다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새로운 꿈을 꾸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 막막함으로 어떻게하지 고민만 했다.

무엇인가 기회가 오면! 난 그것을 잡아야지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그 기회가 온들

난 기회가 왔다고 알 수는 있을지 잡을수는 있을지 두려워졌다.

일상이 때론 너무 힘들지만 익숙하고 잘 아는 것이니까 아이들도 커오니까 

선택의 기회가 와도 일상을 선택하지는 않을지.



그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 그것을 사람들은 "용기" 라고 부르나보다.


익숙함을 벗어나 불안하지만 무엇인가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

미지의 세계에 발을 담글 수 있는 힘. 용기.

'용기'를 지탱할 수 있는 것은 '괜찮다'는 위로의 말이란 것.





작가의 이전글 노력해도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이제는 내가 변해야할 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