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하다
마음이 공허하다
피폐하다
여유가 없다
라고 느낄 때면
문화생활을 안 했을 때
예술은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힘이 있지
영화나 미술 전시회 다니기
그리고
감사함을 잃었을 때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오만함
다시 사사로운 것에
감사함 느끼기
그리고 최근에
이 모든 걸 관통하는 진리를 깨달았어.
현재에 살고 있지 않을 때
내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
지금 있는 자리
이 모든 것이 감사할 일임을 깨달을 때,
설렘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내가 사는 공간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지금 나는 설레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있는가?
미련 가득한 옛 물건
불안 때문에 쟁여둔 물건이 보인다.
현재에 집중하고
설렘을 느끼는 물건들로만 공간을 채우자.
내 삶도 어느새 다시
설렘과 감사로 가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