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지인의 얼굴을 봐서 한번은 좋은 마음으로 도와준다. 그러나 그게 계속 되면 화가 난다. 내가 말해 주는 그 한마디, 뭐 어렵냐는 그 한마디를 해줄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얻기 위해 수 십년 일했고, 공부했고, 좌절했다. 그런 수 십년의 노하우를 그거 한마디 해 주는게 어려워? 라고 하는건 솔직히 도둑놈 심보다.
내가 사회를 통해 얻은 노하우인만큼 사회에 그걸 환원해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그건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 먹을 때이고, 돈이나 네트웍이 없어 스스로는 도저히 그걸 얻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줘야 한다.
돈도 많고, 네트웍도 빵빵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그걸 나눠 줄 이유는 없다. 그 사람들은 내게 돈을 주고 그 지식과 경험, 인사이트를 사야 한다. 그걸 거부하는 내게 손가락질을 한다면 그건 본인의 그릇됨을 깨닫지 못하는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