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고 부담없는 행동식 꾸리기
등반을 하다보면 가장 큰 걱정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행동식을 꾸리는 것이다.
특히 긴 코스의 멀티등반시에는 점심식사를 행동식으로 대체해야 하기에 속이 든든한 뭔가를 챙겨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너무 많은 행동식으로 인해 배낭이 살짝 무거워 질 수 있다.
이번주 설악산 천화대 등반을 앞두고 행동식을 꾸렸다. 새벽부터 등반을 시작해서 중간에 점심까지 해결해야 하는 관계로 빵도 하나 챙겨 넣었다
삽립빵 1개
외국산 비스킷 1개
연양갱 1개
맛밤 1팩
에너지바 1개
소시지 2개
스니커즈 작은거 2개
약과 2개
홍삼젤리 2개
이 정도면 새벽부터 저녁까지 등반하는데 큰 무리다 없을것 같다.
이번 행동식 꾸리기도 성공!
아차!
파워젤 2개도 추가!
블랙다이아몬드 크릭 50 배낭 가득. T.T
그나저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인데...내일 천화대 등반을 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