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중 일부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상처받는다. 우리는 ‘쉼터’라는 공간을 통해 유기동물의 현실을 들여다보았고, 그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살펴보았다.
어떤 동물은 사랑받다가 버려졌고, 어떤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길거리에 내몰렸다. 하지만 모든 동물의 바람은 단 하나, 따뜻한 보금자리와 변치 않는 사랑이다. 그들이 쉼터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길 바라며, 더 이상 유기되는 동물이 없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며, 책임 있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동물 복지를 위한 법과 제도가 강화되어야 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동물들의 삶을 기억하며 외면하지 않는 것. 그리고 유기동물이 없는 세상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