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마케터의 도전
나는 파이썬 공부를 했었다.
이직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나름 이직에 성공했지만
도망친 곳엔 낙원은 없었다.
광고대행사 퍼포마로 이직했고, 왜 대행사가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리고 깨달았다다. '아 회사는 어딜 가나 ㅈ같구나!'
그래, 이럴 바엔 한시라도 빨리 파이어 해야 한다 느꼈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뜬금없지만, 나는 AI가 나타난 이 시대가 마케터에겐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남의 것'이 필연적으로 있어야만 쓸모있는 존재들이었던 마케터들이
이제 AI의 도움으로 그동안 엄두도 못 내던 다양한 분야를 찍먹할 수 있게 되었으니
원래 하던 마케팅만 잘 하면, 한탕할 수 있지 않을까?
가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었다.
그래서 우선 내가 갖고 있는 무기들을 나열해봤다.
1. 마케팅 경험 (인하우스/퍼포먼스)
2. 해외 경험(인도네시아)
3. 약간의 코딩 지식(파이썬)
그래서 결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쓸 만한 웹서비스를 만들어 보자고.
'서비스'라고 불릴 거창한 것 보단, 일단 MBTI 테스트마냥 간단한 것부터
지피티 도움을 받아 만들어 보고, 광고를 돌려 애드센스를 다는 것이 목표이다.
당연히 엉망진창으로 시작하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바뀌길 기대하는 것보다
엉망진창 멍청이는 없으니까
뭐라도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