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리초이 Jun 13. 2021

바디프로필을 찍고난후

생활스포츠지도사2급준비중입니다.

내 브런치에서 첫 10만 조회를 찍었던 글이 82일간의 다이어트 종료 후 후기에 대한 글이었다. 


https://brunch.co.kr/@csj066/41

그 뒤, 바디프로필을 1번 더 찍었고, 현재는 47KG대에서 체지방 18%정도를 유지하며 일반식으로

돌아오고 술도 1~2주에 1번은 마시고 있다. 


촬영이 끝난 직후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보는게 어떻겠냐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권유도 받아 보았다. 

하지만 직장인인 나는 더 엄격하게 식단관리를 해야 하고, 운동 스케줄을 지켜나가야 하는 생활이 엄두가 나질 않았다. 솔직히 5-6개월동안 식단을 유지했기에 속세의 음식이 그립기도 했다. 


그래서 운동에 대한 지식을 좀더 체계적으로 쌓고자 했고, 생활스포츠 지도사 2급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에듀윌에서 구입한 필기책으로 4월 중순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총 7과목이며 5과목만 시험을 보면 된다. 

내가 선택한 과목은 1.운동 생리학, 2. 스포츠 교육학, 3. 스포츠  심리학, 4. 스포츠 사회학, 5. 스포츠 윤리 



시험 준비는 4월 중순부터 시작을 해서, 한달정도 공부를 했다. 

한국에서 모든 교육을 다 마친 덕분에, 개념 암기와 기출문제를 연습하니 턱걸이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공부 방법은 먼저 노트 정리로 개념을 쫙 외운 다음, 실전 기출문제를 3개년치 푼게 다이다. 

딱히 큰 비법이랄 것도 없고, 그냥 학창시절때 공부하는 방법으로 하면 1달이라는 시간에 충분히 자격을 딸수 있을 듯 하다.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운동 생리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내 몸의 대사와 근육의 작용 원리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된것. 


실기를 한달 앞두고, 피트니스 스튜디오에서 10회 미만의 PT를 다시 끊고 실기준비를 하고 있다. 

확실히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와 비교해서 트레이너분의 설명을 더 깊이 이해할수 있고, 양질의 질문들도 할 수 있었다. 

 

자격증이 솔직히 무슨 큰 메리트가 있냐 싶지만, 인생은 모르는 것이라고 나중에 운동 관련 사업이라도 하게 되면 이번에 딴 자격증이 작은 도움이 될듯 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2번째 바디 프로필 찍고 느꼈던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