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과 없는 이유?

[건방진 닥터스 쇼츠 0250]

페이로 전문의를 달고 필드에 나오게 되는 거잖아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시작하면 어디서 일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져요

페이닥터로만 얘기하면 교수가 제일 낮은 편이에요

근데 의사 세계에서는 이게 단순하지 않아요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곳에 가면 페이가 더 높아지고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에 가면 낮아져요

정확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펠로우는 400 500 정도로 레지던트 때와 큰 차이 없는 금액으로 시작해요

교수가 되기 위해 펠로우 단계를 넘어서면

800 900 1000으로 시작해서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구조예요

페이닥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커요

서울권은 1000에서 1200으로 시작하고

경기권은 1400 1500

지방으로 가면 1700 1800까지도 받을 수 있어요

오히려 지방으로 가야 돈을 벌 수 있죠

그래서 돈이 목적이면 KTX가 닿는 지방으로 가는 거예요

왜냐하면 가족은 또 서울에 있고 싶어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방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대신

일반 의사를 써서라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법적으로도 이런 운영이 허용돼 있고

그 지역엔 대학병원이 근처에 없으니까요

https://youtube.com/shorts/-f69lrf_L6g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연봉 구조와 근무 환경은 매우 흥미로운 특징을 보입니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근무 형태에 따라 연봉이 크게 달라지는데, 이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 근무 형태별 연봉 구조

1. **펠로우**

- 연봉: 4,000만원 ~ 5,000만원

- 레지던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금액

2. **교수**

- 시작 연봉: 8,000만원 ~ 1억원

- 연차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승

- 응급의학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

3. **페이닥터 (봉직의)**

- 서울: 1억원 ~ 1억 2,000만원

- 경기권: 1억 4,000만원 ~ 1억 5,000만원

- 지방: 1억 7,000만원 ~ 1억 8,000만원

## 지역별 특성

1. **서울 및 수도권**

-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 높은 생활 수준과 교육 환경 등의 이점

2. **지방**

- 높은 연봉 제공

- KTX 연결 지역 선호 (가족과의 접근성)

- 의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높은 처우

## 응급실 운영의 현실

1. **의사 수급 문제**

- 지방 응급실의 전문의 확보 어려움

- 일반의 고용을 통한 응급실 운영

2. **법적 허용**

-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일반의 고용 허용

3. **지역 의료 환경**

- 대학병원 부재로 인한 의료 서비스 공백

이러한 상황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지역 간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응급실의 전문의 부족 문제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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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https://keia.org/the-peninsula/addressing-south-koreas-provider-to-patient-ratio-crisis/

[54] https://en.yna.co.kr/view/AEN20240904004452320

한국의 지방 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과가 없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인력 수급 문제

1.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

- 전체 의사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 비율이 낮음

- 도시 지역 집중 현상으로 지방 인력 부족 심화

2. 지역 간 불균형

- 수도권과 대도시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집중

- 지방 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인력 부족

## 근무 환경 및 처우

1. 열악한 근무 조건

-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 24시간 연속 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 형태

2.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

-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 수준

- 도시 대형병원 대비 낮은 급여와 복지

3. 전문성 발휘의 한계

- 첨단 의료장비 부족

- 타 과 전문의와의 협진 어려움

## 제도적 문제

1. 응급의료체계의 미비

-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의 문제

- 응급실 운영에 대한 정부 지원 부족

2. 의료 수가 체계

- 응급의료 수가의 현실화 미흡

- 응급실 운영의 경제성 부족

## 사회문화적 요인

1. 지방 근무 기피 현상

- 교육, 문화 등 생활 여건 차이

- 경력 발전의 기회 부족 인식

2. 응급의학과에 대한 인식

- 타 진료과 대비 낮은 선호도

- 높은 스트레스와 소진율에 대한 우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한국의 지방 병원 응급실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의료계의 노력, 그리고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닥터스 참여하기 : https://han.gl/gt1SJ

건방진 닥터스 [ 유퀴즈 의사 최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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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에서 전문의를 달고 필드에 나오게 되는 거잖아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시작을 하면 어디서 일하는지 다 다른데 페이닥에서만 얘기를 하면 교수가 제일 낮아요 근데 의사는 그게 아니고 아무도 안 가려고 그러는데 가면 더 높아지고 남들이 가려고 그러는데 가면 낮아져요 수요 공급에 정확하게 일치해요 펠로우는 400, 500 레지던트에서 별로 못 벗어난 금액으로 시작을 하는 거고 교수를 달기 위해서 그 펠로우를 넘어가면 800, 900, 1000으로 시작해서 나이 먹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그런 단계로 가는 거고 페이닥터는 서울권은 1000에서 1200으로 시작이고 경기권은 1400, 1500 그다음에 지방으로 가면 1700, 1800까지도 있어요 오히려 지방으로 가야 돈을 벌 수 있어요 그래서 돈이 목적이면 KTX가 닿는 지방으로 가는 거예요 왜냐하면 가족은 또 서울에 있고 싶어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방에 있는 응급실이 응급의학과 의사 안 쓰고 그냥 일반 의사 써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서라도 운영이 돼야 되는 거고 법적으로도 그것도 허용되게 만들어져 있고 그 지역엔 또 대학병원이 근처에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