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사이드 의사들의 수다 EP. 14
https://www.youtube.com/watch?v=CaSYQzhx2M0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다가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가장 고통이 적고, 의식이 또렷한 상태에서 호흡이 불가능해지는 폐질환으로 인한 죽음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심장사: 심전도 파형이 평파를 보이며 최소 1분 이상 확인 후 사망 선언
뇌사: 뇌간 기능까지 모두 사망하여 인공호흡기 없이는 호흡 불가능하며, 동공 반응, 귀 반응, 뇌파 검사 모두 평파를 보일 때 6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이상 확인 후 진단
목차
이 영상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고통 없는 죽음과 가장 끔찍한 죽음에 대해 의사들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죽음의 의학적, 철학적 정의부터 임종 전후의 신체적 변화, 그리고 연명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까지 다룹니다. 특히, 연명의료 결정에 있어 환자의 의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가족들이 겪는 갈등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알락사 캡슐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고통 없는 삶이 과연 의미 있는 삶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이 영상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 스스로가 어떤 삶을 마감하고 싶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핵심 용어
저속도 하라: 단순히 느리게 늙는 것을 넘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마치 자동차가 천천히 달리는 것처럼, 인생의 속도를 늦춰 여유를 갖고 건강...
인공호흡기 사용은 때로 환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어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저속 노화와 함께 편안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고통스러운 죽음이 존재하며, 이는 주로 의식 상태와 관련이 있다.
응급실에서는 다양한 죽음의 형태를 목격하며, 이는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부터 고통 없는 죽음까지 다양하다.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이를 선택할 용기가 필요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죽음은 심장사와 뇌사로 정의되며, 심장사는 심전도 파형이 1분 이상 평평할 때, 뇌사는 뇌간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를 말한다.
철학적 관점에서 죽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 인간적 기능의 정지, 또는 사회적 흔적의 소멸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임종 직전에는 의식 저하, 호흡 곤란, 체온 저하 등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며, 의식이 없어지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임종 과정에서는 헛소리, 몸 뒤척임, 배설량 감소, 체온 저하, 동공 확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호흡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횡경막을 사용한 힘든 호흡과 함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타나며, 이는 임종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징후이다.
임종 직전의 사람들은 환영을 보거나 이미 돌아가신 분들과 대화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임종자들이 "여행 간다"는 표현을 하며, 이는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나타내는 현상 중 하나이다.
근사 체험에서는 유체 이탈, 밝은 빛을 보는 경험,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는 등의 현상이 보고된다.
의료진들은 이러한 임종 체험을 이해하고 환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이에 대한 과학적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죽음의 순간에 텔레파시와 같은 초자연적 경험을 하거나, 가족을 기다리며 생명을 유지하는 사례들이 실제로 관찰된다.
연명의료 결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연명의료는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강심제 등을 포함하며, 이는 수명을 연장하지만 때로는 무의미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가족 2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연명의료 중단 결정 후에도 환자의 상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환자와 가족 간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대화와 준비가 필요하다.
의사 조력 죽음은 의사가 약물을 처방하고 환자가 직접 복용하는 방식으로, 미국에서는 'death with dignity'로 불린다.
한국의 존엄사는 연명의료 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시행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서구의 개념과 차이가 있다.
안락사 허용 시 주변의 압박으로 인한 선택의 문제가 우려되며, 특히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압박이 더 클 수 있다.
고통 없는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논의가 있으나, 극심한 고통 상황에서는 이러한 추상적 논의가 무의미할 수 있다.
고통은 인간에게 자아를 넘어선 세계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삶 전체가 고통으로 가득 차면 이러한 의미도 상실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말기 환자 가족들에게는 환자와의 추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동영상을 남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환자와 죽음에 대해 미리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원치 않는 연명 치료를 방지할 수 있다.
죽음에 관한 대화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젊은 세대도 이를 피하지 말아야 한다.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필요하며, 각자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마감하고 싶은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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