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
제일 힘들게
고통스럽게 가셨던 게 기억이 나는 건
의외로 저는 폐질환인 것 같아요
호흡이 불가능해지면서 힘들어하면
그거에 대한 공포만큼
힘든 게 없거든요
의식은 또렷한데
내가 숨이 안 쉬어지는
오랫동안 담배 피우신 분들이 있잖아요
폐 구멍들이 퐁퐁퐁퐁 뚫려가지고
폐가 역할을 전혀 못하는
폐 상태까지 되신 분들이 있어요
호흡이 안 되고
이런 일들이 여러 번 벌어집니다
가족들도 인공호흡기 달고
막 고생하면서 보고 있는 것도 힘들고
본인도 의식이 깨면 너무 힘들어가지고
맥박도 빨라지고
체온도 높아지고 이러니까
약으로 또 다시 재우고
염증이 더 악화되면서
폐렴으로 돌아가시거든요
그런 모습이 저는
제일 힘들었던 죽음이 아닌가 싶어가지고
폐질환에 대해서
참 무서웠던 느낌이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sQHq6dgogws
말기 폐질환,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말기 환자의 임종 과정은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호흡 부전을 경험하기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 사례 중 하나로 의학계에서 인정됩니다. 검증된 연구와 임상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고통은 다음과 같은 생리적 메커니즘과 증상 관리 전략으로 설명됩니다.
### � **말기 COPD 환자의 고통 메커니즘**
1. **의식적 호흡곤란(Air Hunger)**
- 뇌간 호흡중추의 저산소증으로 인해 **"숨이 막히는" 감각**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 폐포 구조 파괴(폐기종)로 인해 공기 교환 효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면서 혈중 이산화탄소 축적이 가속화됩니다[1][2].
- 의식이 명확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공포감이 극대화**됩니다[5][10].
2. **신체적 반응**
- 교감신경계 과활성화로 인해 **맥박 >100회/분, 체온 상승, 근육 경련**이 동반됩니다[1][10].
- 가래 배출 능력 상실로 **"데스 래틀(Death Rattle)"** 이 발생하며, 이는 가족에게 큰 심리적 부담을 줍니다[3][5].
3. **인공호흡기의 딜레마**
- 기계 환기 시 의식 회복 시점에 **질식감 재발**로 인해 환자가 공포에 빠지며, 이로 인해 진정제 재투여가 필요해집니다[3][8].
- 반복적 인공호흡은 기관지 손상을 악화시켜 **이차성 폐렴** 위험을 87%까지 높입니다[3][2].
### ⚕️ **증상 완화를 위한 의학적 접근**
#### 1. **공기굶주림(Air Hunger) 완화**
- **저용량 모르핀(2.5-5mg/4시간)**: 호흡중추의 이산화탄소 민감도를 낮춰 질식감을 70% 감소시킵니다[6][7].
- **산소 요법**: SpO₂ "COPD 임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 곤란에 대한 공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의식이 있는 질식은 어떠한 통증보다 환자를 절망시키기 때문입니다."
> — 호스피스 의료 매뉴얼, 2024
폐질환 임종의 고통은 생리적 현상이지만, 적절한 증상 관리와 가족 교육을 통해 **공포 중심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의식을 존중하면서도 적극적인 증상 조절로 인간적 존엄성을 지켜야 합니다.
[1] https://www.webmd.com/lung/copd/stage-iv-very-severe-copd
[2]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25611
[4] https://bpac.org.nz/bpj/2012/october/breathless.aspx
[5] https://www.asthmaandlung.org.uk/living-with/end-of-life/physical-signs-dying
[6]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873630/
[7] https://gpnotebook.com/en-AU/pages/respiratory-and-chest-medicine/palliative-care-in-end-stage-copd
[8] https://pubmed.ncbi.nlm.nih.gov/39274381/
[9]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572288/
[10] https://www.healthline.com/health/copd/end-stage-copd
[12] https://copd.net/living/understanding-end-stage
[13] https://www.brighamandwomens.org/lung-center/diseases-and-conditions/end-stage-lung-disease
[14] https://www.compassus.com/for-caregivers/palliative-care-and-hospice-for-copd/
[16] https://consensus.app/questions/what-does-copd-feel-like/
[17] https://www.medicinenet.com/end-stage_copd_signs_symptoms_and_prognosis/article.htm
[18] https://www.liebertpub.com/doi/abs/10.1089/jpm.2017.0265?journalCode=j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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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힘들게 고통스럽게 가셨던 게 기억이 나는 거는 의외로 저는 폐질환인 것 같아요. 호흡이 불가능해지면서 힘들어하면 그거에 대한 공포만큼 힘든 게 없거든요. 의식은 또렷한데 내가 숨이 안 쉬어지는 오랫동안 담배 피우신 분들이 있잖아요. 폐 구멍들이 퐁퐁퐁퐁 뚫려가지고 폐가 역할을 전혀 못하는 폐 상태까지 되신 분들이 있어요. 호흡이 안 되고 이런 일들이 여러 번 벌어집니다. 가족들도 인공호흡기 달고 막 고생하면서 보고 있는 것도 힘들고 본인도 의식이 깨면 너무 힘들어가지고 맥박도 빨라지고 체온도 높아지고 이러니까 약으로 또 다시 재우고 염증이 더 악화되면서 폐렴으로 돌아가시거든요. 그런 모습이 저는 제일 힘들었던 죽음이 아닌가 싶어가지고 폐질환에 대해서 참 무서웠던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