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 응급의학회 30주년 기념사업 04
"처음에 혼자서 2년 정도 하다 보니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젊은 나이에 들어왔고.
같이 근무했던 교수들이나 과장들은 나보다 나이가 다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있던 교수나 과장들은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보지도 못 했고.
그런 사람들이랑 처음 일했을 때는 쟤는 도대체 뭐지? 뭐하는 애지?라는 무지함.
그런 문제 때문에 갈등을 빚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응급의학과 스텝을 늘려달라고 협상을 했는데 안 돼서,
일단 사표를 쓰고 한 번 나갔죠.
그러고 나니 다시 협상을 하자고 해서
김성중 선생님하고 최성욱 선생님을 저희 병원에 같이.
그때 98년 당시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명이 근무한다는 건 대단한 거였죠.
제가 3년 동안 혼자 있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파격적으로 세 명을 구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응급의학과 의사보다는 의사라는 게 대체 무엇인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의사라는 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픈 사람을
안 아프게 해주는 게 의사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특히 응급의학과 의사는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환자의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의사 중에 최고의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름 : 김옥준
응급의학과 전문의 번호 : 35번
수련병원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현근무지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