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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낭만을 잃어버린 낭만닥터

슬로우뉴스 ; 이천엘리야병원 응급실장 최석재 인터뷰

여기는 경기도 이천 장호원. 그중 이천엘리야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이천 남부뿐 아니라 경기 여주, 안성 일부, 충북 음성 북부 등에서 응급환자가 몰린다.

한동안 이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단 한 명. 최석재 응급실장뿐이었다. 그는 부임하고 지난 2년간 응급실 체계를 만들기 위해 혼자서 주 6일간 하루 15시간을 일했다. 배경만 보면 ‘낭만닥터 김사부’의 ‘돌담병원’이 떠오른다.

최석재 실장이 이천엘리야병원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응급의학과 의료진도 충원되었으며, 숙련도 높은 간호사들이 배출되었다. 하지만 며칠 전 이천엘리야병원은 응급실 폐쇄 결정을 내렸으며 결국 최석재 실장도 퇴직하게 되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최석재 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걸어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응급실 체계와 실상, 그리고 이천에서 그가 마주한 현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https://slownews.kr/75862

#슬로우뉴스 Glend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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