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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다는 거는 임상적으로는 위경련의 하나거든요

건방진 닥터스 #shorts

https://youtu.be/zVOGbUPpeOw

왜 의학에서 

그게 없냐 하면

뭔가 해부학적으로

카데바(인체 해부) 

이렇게 열어 봤을 때

어디가 염증이 

있다던지

뭔가 이렇게 

변했다던지

뭐 이런 게 있어야 

그게 진단명이 

되는 거잖아

근데 체했다는 거는

임상적으로는 

위경련의 하나거든요

위가 이렇게 계속 

힘을 주고

소화를 못 시키는 

상황

근데 그거를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있을까

살아있는 사람을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있어? 없지

체했을 때 내시경을 

봐 가지고

위가 힘을 주고 

있는지 어쩐지

근육을 평가 

한다던지 이러면 

알 수는 있겠지만

그럼 체했을 때 

누가 내시경을 

할 거야

마루타 할 거야?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잖아

그러다 보니까 

증명은 안 돼요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있는 상황이라

소화가 잘되려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죠

알아?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어려워 그냥

학생 때 생물 시간에 

배운 거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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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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