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 가장 무서운 암인 이유

[건방진 닥터스 쇼츠 0067]

췌장암이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는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췌장의 위치와 조기 발견의 어려움

췌장은 복강 내에서 매우 특수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복강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

- 위의 뒤쪽, 비장과 간의 뒤편에 숨겨져 있음

- 대동맥 앞의 후복막에 둘러싸여 있음

이러한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증상의 모호성**: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상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은 위장 문제로 오인되기 쉽습니다[1].

2. **검진의 한계**: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사용되는 복부 초음파나 내시경으로는 췌장을 정확히 관찰하기 어렵습니다[2].

3. **진단의 지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들은 3기나 4기에 이르러서야 진단을 받게 됩니다[5].

## 조기 발견의 어려움과 그 결과

- 췌장암의 조기 발견율은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1].

- 위암이나 대장암의 경우 1~2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50% 이상인 반면, 췌장암은 대부분 3~4기에 발견됩니다[5].

- 이로 인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2.6%로, 다른 암종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8].

췌장암의 이러한 특성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예후를 나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과 새로운 진단 기술의 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Citations:

[1] https://www.hihealth.co.kr/checkupinfo/?bmode=view&idx=13141627

[2]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69

[3] https://knuh.kr/content/04information/06_03.asp?proc_type=view&b_num=114&rtn_url=%2Fcontent%2F04information%2F06_03.asp%3Fp_page%3D4%26p_search%3D%26p_keyword%3D%26p_cate%3D

[4]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28

[5] https://www.khan.co.kr/article/202107061549002

[6] http://www.whosaeng.com/134572

[7]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84852

[8] http://www.snuh.org/board/B003/view.do?bbs_no=5417&viewType=true

[9] https://www.youtube.com/watch?v=rKdLsaHMyd8

[10] https://www.youtube.com/watch?v=cCvWf5-_Bio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이지만, 최근 여러 검진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효과적인 조기 검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상 검사

1. 컴퓨터단층촬영(CT)

- 췌장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음

- 다중위상 CT 또는 췌장 프로토콜 CT가 사용됨

2. 자기공명영상(MRI)

- 고해상도 MRI와 확산강조영상(DWI)을 통해 초기 병변 발견 가능성 향상

3. 내시경초음파(EUS)

- 췌장 종양의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

- 조영증강 EUS를 통해 감도와 특이도 향상

4.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RCP)

- 췌관과 담관의 이상을 확인하는 데 유용

## 혈액 검사

1. CA19-9 검사

-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혈청 바이오마커

- 단독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어 다른 검사와 병행

2. 액체 생검

- 혈액이나 체액에서 종양 유래 분자를 검출

- ctDNA, 종양 RNA, 엑소좀 등을 분석

3. microRNA 기반 액체 생검

- 초기 단계 췌장암 발견에 높은 정확도를 보임

- CA19-9와 병합 시 97%의 정확도로 초기 췌장암 식별 가능

## 유전자 검사

- BRCA2 유전자 변이, 린치 증후군, 가족성 췌장염 등 유전적 위험 요인 확인

## 고위험군 대상 선별 검사 프로그램

-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 실시

-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병행하여 모니터링

췌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검진 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되며,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진단 기술의 개발로 조기 발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Citations:

[1] https://www.cancer.org/cancer/types/pancreatic-cancer/detection-diagnosis-staging/detection.html

[2]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696234/

[3] https://www.healthline.com/health/pancreatic-cancer/early-detection-blood-tests-for-pancreatic-cancer

[4] https://www.hopkinsmedicine.org/health/conditions-and-diseases/pancreatic-cancer/pancreatic-cancer-screening

[5] https://www.cancer.org/cancer/types/pancreatic-cancer/detection-diagnosis-staging/how-diagnosed.html

[6] https://pancan.org/facing-pancreatic-cancer/diagnosis/early-detection/

[7] https://www.news-medical.net/news/20241111/Progress-in-early-detection-and-screening-methods-for-pancreatic-cancer.aspx

[8] https://www.cancer.gov/news-events/cancer-currents-blog/2024/liquid-biopsy-detects-pancreatic-cancer

[9] https://ezra.com/blog/effective-methods-for-pancreatic-cancer-screening

[10] https://www.cancer.gov/news-events/cancer-currents-blog/2017/blood-test-pancreatic-cancer

https://youtube.com/shorts/ZYS0klMJxn0

췌장암이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췌장암은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입니다.

그 이유는 췌장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췌장은 복강 안쪽,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가 왼쪽 앞쪽에 있고, 비장과 간이 앞쪽을 담당하는 반면,

췌장은 그 뒤쪽, 대동맥 앞의 후복막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 때문에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상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위를 의심하지,

췌장까지 바로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1기나 2기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대부분 3기나 4기에 이르러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닥터스 참여하기 : https://han.gl/gt1SJ

건방진 닥터스 [ 유퀴즈 의사 최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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