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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실천가 SUNCHA Nov 05. 2021

인내를 배우자.

자기 주도 학습 코칭 전략/자기 주도 학습법 - 인내를 배우자.

인내를 배우자

자기주도학습 코칭전략/자기주도학습법 


인내를 배우자

                BY 꿈실천가 SUNCHA



Danny?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Danny가 학교에서 

집에 돌아왔다.


얼굴이 할퀸 자국과 

멍이 들어 있었다.


Danny에게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물었다.


화내지 않았다.

그저 물었다.

     


   화창한 가을날의 Danny의 전투

   어느 화창한 가을날이었다. 학교가 끝나고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Danny도 집으로 돌아왔다. Danny가 고개를 푹 숙이고 돌아왔다. Danny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얼굴에 받은 상장과 상품

   얼굴에 할퀸 자국과 멍이 들어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놀랐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이의 얼굴이 엉망이지. 아이게 게 자초지종을 물어보기로 했다. Danny!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니? Danny에게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물어보았다. 화를 내지 않았다. 그저 물어보았다.   



   Danny의 울음 섞인 목소리.

   Danny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친구와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친구와 놀다가 친구가 넘어졌다. 그 친구는 Danny가 밀어서 넘어졌다고 오해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가 Danny를 한번 할퀴고 또 한 번 얼굴을 때렸다고 한다. 그래도 Danny는 그 친구를 다시 때리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누구냐고 물어보았다. Danny와 친한 친구 Paul이었다. 



  상처 받은 Danny의 마음

   Danny의 상처 받은 마음부터 달래주었다. 그리고 얼굴에 마데카솔과 흉터 제거 스티커를 붙였다. 다음 날 Paul을 불러서 잠깐 얘기를 나누었다. Paul도 Danny가 넘어뜨렸다고 생각해 오해였다고 했다. 아무리 오해를 해도 갑자기 친구의 얼굴을 가격하고 햘퀴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다. Paul도 친구의 부모님을 만나서인지 긴장한 얼굴로 빨개졌다. Paul은 Danny에게 사과했다. 아이는 다시 친구가 되었다. 


   다툼과 참음의 차이

   그렇게 Danny의 초등학교 친구와의 처음 오해로 인한 큰(?) 싸움은 시시하게 끝이 났다. 아이들의 다툼은 그냥 다툼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그냥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싸움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중요하다.

   

   아이 친구들 간의 다툼을 어떤 부모는 자신의 애가 다른 친구한테 맞고 들어오거나 그런 유사한 일이 있었다고 학교에 찾아가서 화내고 법적 그런 부모들도 종종 있다. Danny가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 위원회 위원장을 했었다. 사건화 되고 최종 학교 폭력 위원회에 상정되는 건을 보면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부모들이 문제였다.


   아이들의 싸움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들도 어릴 때 친구들과 많이 다투고 성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도 자신이 책임질 수도 있어야 한다. 



Danny의 참음의 기본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자녀의 참음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자녀의 행동 특성과 언어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분석해 보자.


1. 기본적으로 엄마의 성향을 많이 닮는다.

   - 모든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엄마와 함께 10개월을 지내면서 엄마의 기분, 성향, 감정 등 모든 것을 함께 하면서 성장한다. 더욱 태교가 중요한 부분이다.


2. 독서를 좋아하게 하자.

   - 독서를 통해서 친구를 위해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친구를 배려하는 것은 무엇인지, 친구는 또 자신에게 누구인지를 배우고 익히게 된다. 


3. 서예를 배우게 하자.

   - Danny는 3학년부터 서예를 배웠다. 매일 1시간씩 서예학원을 갔다. 서예학원에 아이는 Danny 혼자였다. Danny는 1시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서예를 배웠다. 인내와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4. 아이의 영혼의 전수자는 부모이다.

   - 부모가 괴팍한 성격이면 그 아이도 괴팍한 성격일 가능성이 80%는 된다. 매일 집에서 아이가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 부모의 언어와 행동, 말투, 습관 모든 것이 아이에게 전이된다는 사실이다. 아이의 기본적인 성향은 결국 부모로부터 오는 것이다.


5. 참음은 곧 인내가 된다.

   - 참음을 배우면 곧 그것이 인내가 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배려와 참음을 배움으로 인내를 배울 수 있다. 친구를 통해서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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