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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로해피 Apr 16. 2022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 고양버스커즈 거리 곳곳에 문화를

2022. 4. 13 업로드기사


다시 희망이 거리를 채웁니다. 

잘 견디어온 우리에게 선물처럼

봄이 찾아왔어요.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침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 침묵 끝에 거리가 꿈틀거립니다. 

봄의 햇살로

봄의 꽃으로

사람들의 숨결로

거리는 다시 활기를 띠고 다시 일어섭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온 이 봄을

두 팔 벌려 환대합니다.


저도 조금은 자유로워진 기분으로

봄을 맞으려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때마침 거리공연이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어느 오카리나 연주자가

‘하얀 목련’을 연주합니다.


거리공연의 청중은 공원을 걷고 있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갑니다.  



어쿠스틱 밴드가

 '그리운 사랑'을 노래합니다.  



청년 댄스팀이 밝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4월 둘째 주 주말, 호수공원 풍차 앞에서는

무려 16팀이 버스킹 공연을 했습니다.  



이처럼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거리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거리공연 구역인 ‘버스킹 존’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킹 존에서는 사전 공연 신청 허가를

받은 거리예술가들이 단속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고,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음향 설치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거리예술은 어쿠스틱 밴드,

포크, 록, 재즈, 클래식, 비보잉, 무용, 마술,

퍼포먼스, 국악, 생활 악기 등

다양한 장르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관람 층, 계절, 지역, 시간에

맞게 구성됩니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공식 거리 예술단체인

‘고양버스커즈(Goyang-Buskers)’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거리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는데요. 


‘고양버스커즈’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의 공식 거리예술단체를 말합니다.

2015년부터 착수되어 현재 200여 개가

넘는 단체가 속해 있습니다.


대부분 고양시 아티스트이며 100여 단체가

활발한 활동 중에 있습니다. 



‘고양버스커즈'는 거리공연에 관심이 있는

단체(개인) 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연중 정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됩니다.

선발된 팀은 고양버스커즈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추후 지정된 고양시의

버스킹 존(일산호수공원, 아람누리, 라페스타,

웨스턴돔, 레이킨스몰, 관광정보센터,

화정로데오거리, 화정문화광장 등 10여 곳)에서

공연 기회를 얻게 되고 우수한 활동을

보여 준 팀(개인)에게는 고양시 축제 및 행사에

출연 기회가 제공됩니다.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거리의 문화예술의

낭만을 선물하게 됩니다.








지난 4월 9일에는 레이킨스몰에서는

‘2022년 신규 고양버스커즈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직접 찾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디션은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팀에

한해 고양문화재단의 지역문화팀

노정백 팀장과 문화예술사업본부 유희경 본부장,

중부대학 실용음악과 김동문 교수의 심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는 거리공연 적합성, 관객 호응도 등이

평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이번 오디션은 1차 심사를 거친 총 18팀이

참가하였으며 통기타, 민속음악(요들송), 재즈,

난타 퍼포먼스, 서커스(저글링), 전통마술,

댄싱 등 다양한 팀이 도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중 선별된 팀을 고양시 곳곳의

버스킹 존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처럼 한낮의 공원에서의 휴식 중에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쇼핑을 하다가

문화공연과 전시회를 보다가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버스커즈’는 우리 지역의 곳곳이

문화예술로 숨 쉬게 만드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고양문화재단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거리예술의 취지는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모든 문화행사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고양 문화다리와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어주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동시에 지역예술인들에게는

희망을 선물해 주었죠.




코로나 시기에 소외된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 넣어 준 것은 다름 아닌

지역예술인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만든 공연은

화전동 경로당 할머니들을 찾아갔고 공원과

아파트 발코니를 찾아갔으며 화려한 공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집콕 콘서트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 셋째 주 공연 일정을 소개합니다.

걷다가 지역예술인들을 마주한다면

봄꽃처럼 환대의 미소로 맞아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 고양버스커즈 거리 곳곳에 문화를 꽃피우다!|작성자 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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