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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로해피 Aug 19. 2022

고양시 작가 5인 사진 전시회, 풍동 애니골 피노 아트



고양시에는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는 문화예술의 고장입니다. 이에 지역 예술인들이 마을 곳곳에서 작품전시를 하고 문화공연을 열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양 시민의 한사람으로 반가움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반가운 마음으로  풍동 애니골 피노 아트스페이스(PINO Art Space)에서 열리는 특별 사진전시회를 찾아 보았습니다. 피노 아트스페이스는 동시대 최고의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건축물입니다. 김희성 조각가의 작업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1층은 작가의 옛 작업실 모습을 띤 펍으로, 2층은 전시공간으로 구성해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합니다. 

피노 아트스페이스 특별전은 고양시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5인 아티스트(김희성, 제이안, 윤광준, 배성호, 하춘근)가 참여하는 <Contemporary Photographs of Artist> 특별 기획전입니다.

고양시 유일의 사설 전시장으로 오랫동안 지역 사회 예술인들의 전시를 후원해온 아트스페이스 애니골이 2022년 6월, 피노(PINO)로 브랜드를 재정립하여 피노 아트스페이스(PINO Art Space)로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이번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전시는 5인 아티스트들의 동시대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미니멀리즘 조각가 김희성 작가의 작품과 글쓰는 사진가인 윤광준의 작품을, 여성작가 제이안의 우울한 회색빛의 도시의 고정관념을 벗어나고자 한 도시에 컬러를 입힌 생동감을 포착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대량 소비’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작업 중인 배성호 작가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과 기획자 하춘근의 포토그래픽을 접목한 메세지를 던지는 몽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2층 메인 전시와 함께 1층 피노 아트펍에서 소품전을 준비해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김희성, 제이안, 윤광준, 배성호, 하춘근 5인의 작가의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대중들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이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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