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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로해피 Oct 22. 2022

상상 이상의 뜨거운 스트리트 댄스 서바이벌 대회

2022년 전국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 일산 서구청에서 10년째 이어오는 중!!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란?

1960년 이후 스트리트 문화와 함께 발생하여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추고 있는 모든 형태의 거리 댄스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5대 장르가 있으며  락킹, 팝핑, 비보잉(브레이킹), 하우스, 프리스타일 힙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80년대 이후 소개되어 방송, 영화, 뮤지컬, CF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 중이며, 세계 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최강국입니다.


지난 10월 15일(토) 일산 서구 원마운트 특설무대에서 ‘전국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 Vol. 10’이 성황리 개최되었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대회는 일산 서구청(산업위생과)에서 주최하고 어스퀘이크(EarthQuake) 주관으로 무려 10년간을 이어왔다고 하네요.


스트리트 댄스는 새롭고, 진취적인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 장르입니다. 즉석에서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댄스배틀은 스트리트 댄슨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K-pop과 더불어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가 세계 속의 K-댄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선우 일산서구 산업위생과장>


대회는 전국에 실력있는 댄서 100여명이 경연을 벌였고, 예선에서 본선까지 장작 6시간 동안 치뤄졌는데요,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과 대회 당일에 치뤄진 고양시의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어 국내 최고의 스트리트 댄서를 뽑았습니다.


경연은 스트리트 댄스 모든 장르(5대 장르)의 통합 경연으로 고양시가 유일하여 전국 최고의 대회로 댄서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대회라고 합니다.


우승은 두번의 연장전 끝에 결승까지 올라온 권혁진(JIN)이 거머쥐었고 준우승 천유진(CERA), 공동 3위 이진호(MELNAN), 김도현(DOH)이 수상했습니다.


우승자 권혁진은 댄스배틀 프로그램 ‘스맨파(Street Women Fighter)’에 출연했던 실력있는 댄서로 예선전 부터 준결승까지 2번의 연장전을 치르고 힘겹게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요, 체력적으로 불리할 수 있는 조건을 보기 좋게 뛰어넘어 더욱 값진 우승을 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위원은 국내 최정상급 유명 댄서 5인을 모셨는데요. 김재한(KAC한국국제예술원 교수), 문복주(송원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김영훈(대한민국 최정상 대표 팝핀댄서), 서경호(STEPDANCE 대표), 한진희(국내 최정상 하우스댄스팀 In Da House 멤버) 분으로 치열한 격전 끝에 우승 1, 준우승 1, 장려 2팀을 선정했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댄스 붐이 일고 있는데요, 2021년 댄스 경연프로그램 Mnet의 ‘우스파(Street Women Fighter)’에 이어 2022년 jtbc의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라는 해외 버스킹 프로그램까지 대중적인 인기몰이에 성공 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스트리트 댄스가 급 부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올들어 다른 지역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는 댄스 대회가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고양특례시는 <2022 정점>이라는 스트리트 댄스 대회를 다른 지역보다 무려 10년이나 앞서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정말 뿌듯한 소식이 아닌가요?


또한 문화예술도시의 명성 답게 지난 9월에는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하는 ‘2022 고양국제무용예술제’를 성황리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댄스 분야에서의 고양특례시의 막강한 파워를 느낄 수 있지 않나요?


토요일 오후, 일산서구 원마운트 특설무대에서 치뤄진 이번 대회는 500여명의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찾아온 꼬마 손님이 인상적이었는데요. 4살때부터 춤을 췄다는 11살짜리 어린이의 춤실력이 너무도 대단했어요. 스트리트 댄스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이 어린 소년을 잘 기억해두고 싶네요.


문화예술이 숨쉬는 고양시의 문밖은 날마다 새롭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화예술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는 고양시가 고맙습니다.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할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문화예술 만큼 훌륭한것은 없겠지요. 이에 고양시는 다양한 문화적돌봄 서비스를 마을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는데요. 미래 산업의 주역인 젊은 연령층을 고려한 스트리트 댄스 대회도 시대를 앞선 아주 멋진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한류의 주역이 ‘춤’이 될 것 같은 예감은 저만 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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