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기 - 닷새 째

오설록 티 뮤지엄 방문.

by 정희라

차를 좋아해서 오설록 티 뮤지엄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관심사가 다른 형제님들을 뫼시고 갈 용기가 나지 않아 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오늘은 친구들의 힘을 빌어 방문!


나 포함 일곱 명 우르르 단체손님 입장!


여자 사람들끼리 찍고 있었는데 어느새 큰 아드님 끼셨네...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으니 용기 내서 차밭으로 출동!


혹시나 있을지 모를 소요사태에 대비한 뇌물.

일단 먹이고 시작!



흡족한 간식 시간이 끝나고 오설록 투어 시작.





이니스프리에서 비누 만들기 체험 중.

각종 체험에 적극적인 아이들이 매우 매우 매우 즐겁게 만든 비누들. 엄마는 아이들이 비누 만드는 동안 바로 옆에서 화장품 쇼핑.


제주의 강렬한 햇볕에 기미 주근깨를 마구 발사하고 있는 내 피부를 위한 팩 구입.


아이들과 비누 만들기 같이 해 준 친구 덕분에 쇼핑도 하고. 흐흐흐....

의리 있는 친구들 고마우다요!!

팩 열심히 붙여서 빛나는 미모로 보답할게!!


잔디밭에서 점프샷을 주문했으나 동시에 뛰기 정말 힘들다. 그냥 이 정도로 마무리... ㅠ ㅠ


평화롭게 이어진 차밭.


혼을 쏙 빼놓는 아드님들과 몇 가지 겨우 골라 무사히 계산 완료.


제주의 티타임을 위한 영귤차와 인퓨저들인데.

여유 있게 차 마실 시간...... 있겠지??


초록초록 평화로워 보이는 녹차밭의 풍경 사진과는 사뭇 다른...

천신만고 끝에 단체사진 몇 장 겨우 찍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남편에게서 온 전화.


"여보, 나 너무 심심한데 뭐 할까?"


참... 타이밍이 절묘하기도 하지...

... 지금 나한테 그걸 물어보러 전화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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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이런 거 물어본 적 없는 사람인데 웬일이래..



흠,

정신을 가다듬고

고기국수를 먹으러 제주시로 출발.


국수도 먹고 공항까지 친구들 배웅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배 고프다는 아드님들.


나 밥 하기 싫다.

과일로 때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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