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생활 VOL.12 포스트플라스틱 서바이벌
2020년은 인류사에 아주 중요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기후 위기를 방치한 대가로 코로나19가 발생했고, 배달과 택배가 일상화되며 무지막지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이에 맞서 서로 연결된 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플라스틱 프리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전에 없이 거세다. 안타깝게도 플라스틱 없는 세상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싸고, 가볍고, 가공하기 쉬운 이 다재다능한 물질은 일회용품과 포장 분야뿐 아니라 건축, 의료, 우주 산업과 반도체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필요한 건 플라스틱과 공존하며 플라스틱에서 탈출하는 오묘한 생존의 기술이다. 위기의 2020년, 우리는 스스로를 구할 수 있을까.
비축생활 VOL.12
도전! 포스트플라스틱 서바이벌
01 플라스틱과 함께 살아남기
서울환경연합의 유튜브 콘텐츠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를 만드는
자원순환사회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말하는 코로나19 시대의 플라스틱 문제
02 탄소 저장 프로젝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기후 위기 해결에
두루 도움되는 신박한 저장술
03 이토록 다채로운 플라스틱 프리
제도를 기다리다 못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시민 4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찾은 플라스틱 프리 실천
04 비축기지 트레일 런
코로나 블루를 이겨라!
트레일 러너 김나현의 문화비축기지 활용법
05 월드 와이드 파크 ② 뒤스부르크-노르트 공원
문화비축기지를 닮은 세계의 공원 시리즈 그 두 번째
버려진 공장을 치유하는 공원 처방전
06 드라이브 인 서커스
착석부터 퇴장까지, 안전하게 언택트로 즐긴다
시민 기자 김경원이 보내온 서커스 캬라반 체험기
07 지금 바로 접속, 비축기지 가을 통신
빈 문화마당이 쓸쓸해 보여도 속단은 금물
올가을 비축기지에서 진행 중인 흥미로운 이벤트들
cover artist 기탁
음악과 그림을 만든다.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서툰 사람들과 오래된 소품을 주로 담는다. 사소하지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한다. 빨대와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상상의 테이블 램프를 바이닐 재킷에 얹었다.